전북 고창읍성 탐방
전북 고창읍성(일명 모양성) 성안 풍경
눈사진 찍으러 갔다가 눈은커녕 빗방울도 구경 못하고 고창읍성(모양성)에 들려
먼저 번에는 고창읍성의 일몰과 야경을 포스팅하였는데
이번에는 고창읍성 성안의 동헌, 내아, 객사 등을 탐방하여 보았습니다.
고창읍성 안내도입니다.
모양성 입구에 있는 답성놀이 조형물입니다.
답성놀이는 아녀자들이 돌을 머리에 이고 성곽을 도는 놀이로
답성을 돌 때는 손바닥만 한 돌을 머리에 이고 세 번 돌아야 하고
성벽 위를 세 바퀴 돌면 살아서는 무병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 한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고 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에 있는 조선시대 초기의 석축,
사적 제145호, 축조 년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숙종 때 이항이 주민의 힘을 빌려
8년 만에 완성하였다는 설과 1453년(단종 1년)에 축조되었다는 설이 있다.
고창읍성에는 정문인 공북루와 등양루. 진서로 등 3개소의 성문이 있는데
성문 앞에는 적으로부터 성문을 보호하기 위하여 옹성을 둘러쌓고
그 위에 여장을 쌓아 성안에서 밖을 살필 수 있는 현안과 총을 쏠 수 있는
총 안을 만들어 놓았다. 공북루는 고창읍성의 정문으로 북문이다.
고창읍성 둘레길입니다.
사적 제14 5호, 둘레 1,684m. 높이 3.6m. 넓이 4~5m.
주민들은 모양성이라 부른답니다.
동헌은 조선시대 지방관들이 정무를 집행하던 관아 건물.
지방 관아는 중앙에 담과 정문을 내어 각종 집무실과 창고를 두고
주변에는 객사. 향교. 등 부속 건물을 둔다.
정문 안에 다시 담을 둘러 수령이 직접 공무를 수행하는 외아와
수령의 가족들이 거주하는 내아를 두고 있다.
동헌은 외동헌 내동헌으로 나뉘는데 외동헌은 사무처로
내동헌은 수령이 기거하던 살림 집으로 내아라 부른답니다.
객사는 고려 조선시대 각 고을에 설치했던 관사다.
고려 초기부터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며 중앙의 전당에는
국왕의 상징인 전패 또는 황제의 상징인 궐패를 안치하고
초하루 보름에 대궐을 향해 망배를 하였다.
좌우의 익실은 외방 사신이나 여행하는 관이다.
지방관청의 육방을 비롯한 하급 관리들의 사무실 "작청(作廳)"
동헌, 내아가 있는 곳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맹족죽림이 있는데
빽빽하게 들어선 맹종죽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 고창읍성(모양성) 맹족죽림
고창 모양성 옆에 있는 신재효 고택입니다.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는 신재효 명창의 조형물이 있는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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