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국민포인트 용담호 주천생태공원
진안 용담호 주천생태공원 물안개 피는 풍경
11.11일 짙은 안갯속을 뚫고 대전 통영 고속도로를 타고
장수 IC에서 완주 고속도로를 바꾸어 타고 전북 진안군 주천면으로
짙은 안개 때문에 기다시피 하여 주천생태공원에 07시에,
날이 좋았으면 여명이 밝아 올 시각인데,
어둠이 가시지 않은 포인트에 도착이다.
차가운 새벽공기를 뚫고 주천생태공원 포인트에 섰습니다.
주변 잔디밭에는 물서리가 내린 듯여
차가운 아침공기입니다.
손이 시러워 삼각대 잡고 다니기가 불편합니다
외토리 나무 하나를 잡아 봅니다.
아직 여명이 밝아 지기를 않아 무슨 나무인지
실루엣으로만 보여주니 분간하기 힘듭니다.
단풍이라도 들었으면 알 듯도 할긴데 말입니다.
여명이 밝아져 단풍색갈이라도 나타나면 알텐데
하늘에 먼동이 트는데도그냥 실루엣으로 찍힙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물안개도 피는 듯한데 안개인지 물안개인지
사진상으로는 부간하기가 어렵습니다.
이곳엔 물서리가 내려 차가운 가을 날씨임에도
전국에서 내어 놓어라는 진사님들이 다 모인 듯합니다.
제1 포인트에서 용담호 강 따라 내려가면서
그림이 될만한 것을 모두 찍어 올릴 참인데
이리저리 둘러 보아도 마땅한 피사체가 없습니다.
가을인데 단풍이 다 떨어진 것인지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은 것인지
아무리 둘러 봐도 단풍나무가 보이지 않습니다.
단풍나무가 있어도 짙은 안개 때문에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만 !!!
AM 07:17 산 뒤쪽에서 햇빛이 불그스름하게 밝아 옵니다.
이 포인트에서 일출 각이 맞아 태양을 볼려면
태양이 좌측으로 이동 중이니 산 뒤로 숨어 버려서 조금 늦은 감이 있습니다.
아래쪽에 갔다오는 바람에 햇살이 비추는 순간을 놓쳤습니다... 아불사!!!
다음 2포인트로 옮겨 보았습니다.
전북 진안군 용담면 와룡리 용강교 부근으로 이동입니다.
아직 안개가 걷히지 않고 안개속에 아련히 보이는 풍경입니다.
다리 건너편을 탐방하고 왔더니 안개는 발산하고
물안개가 피어오르는군요.
오랜만에 담아보는 물안개입니다.
영광교를 건너가서 반대쪽 계곡 풍경을 담아 봅니다.
짙은 안개가 끼여있던 것이 발산하면서 더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안개낀 계곡, 분위기는 있어 보입니다.
안개가 거의 발산한 상태이나
그래도 아직 약간의 안개가 남아 있습니다
호수쪽에는 아직도 물안개가 스물스물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용담호 포인트에는 첫출사지라 모든 것을 같이 온 친구에게 의존합니다.
발산하는 안개는 산허리를 감돌고
차가운 계곡물이 합류하는 강어귀에는
물안개가 피어 오릅니다
새벽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으면 더 많이 피어 오를 것인데요.
이상 첫출사지인 진안 주천 생태공원에서
담은 풍경들입니다
ㅡ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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