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해변의 일몰
사천 해상카페 씨맨스 아름다운 일몰
오늘은 사천 실안해변 선상카페 씨맨스 일몰입니다
삼천포 실안해변은 아름다운 낙조로 명성이 자자한 곳입니다.
사진을 조금 아는 사람이면 버킷 리스트에
1 순위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의 씨맨스의 그 건물이 좋았는데 리모델링하는 바람에 급격히 손님이 줄고
사진인들도 쳐다보지도 않으니 이번엔 제법 많이 디자인을 많이 손 봤나 봅니다.
노을과 구름이 아름다워 카페를 살리는 것 같습니다.
저녁노을은 예전 그대로인데 사람들의 마음이 떠났으니 돌아올 줄 모르는가 보다.
사천 수영공원에 갔다가 축제도 시원찮고 해서 집으로 가다가 보니
하늘이 뚫리는 바람에 삼천포 실안으로 돌아갔습니다.
하늘이 뚫리는 것도 잠시 다시 검은 구름이 모여들었습니다.
저녁노을에 태양이 넘어가는 곳에 짙은 구름이 가리면 구름 때문에 허탕이라 했을 텐데,
오늘은 정 반대입니다, 오히려 일몰 태양은 구경 못해도 구름이 아름다웠다 하겠지요.
정말 아름다운 구름이었습니다.
순간 순간에 하늘도 구름도 변합니다.
금새 아름답던 노을이 순간에 검은 구름이 덮어 버리기도 합니다.
이것이 장마 기간의 단점입니다.
삼천포 대교 쪽에서 감성돔 낚시하는 것을 구경하고 조금 늦게 귀가했습니다.
감성도 씨알이 25cm 정도 해변가에서 한 낚시에 이 정도면 좋은 것이지요.
무지개 빛 도로 해변의 S자 갯골 일몰
사천시 해안도로 종포마을 카페오카소가 있는 앞바다 갯골 일몰입니다.
사천 선진리성 입구에서 해변로를 따라 약 2KM쯤 돌아가면
종포마을 입구에 카페 오카스가 있고 쉼터가 있으며 쉼터 옆에 다리가 있습니다.
이곳 다리 위가 바다 갯골을 관망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S 자 겟골을 만나려면 바닷물이 빠져 있어야 합니다.
간조시에 일몰시각이 맞아야 합니다.
일몰각은 하동 금오산 좌측으로 넘어가는 일몰 각입니다.
오늘은 옅은 구름이 덮여 있어서 태양의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좀처럼 보여주지 않네요.
이곳은 수심이 얕은 뻘밭이어서
물이 빠져 있는 시간대가 길기 때문에
웬만하면 갯골이 나타나 있습니다.
추근추근하게 2~30분만 더 기다렸으면
멋진 일몰을 담았을것 같았는데
미리 자리 뜬 것이 아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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