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반응형

 

함백산 정상에서 맞은 여명과 일출 그리고 산그리메


함백산은 강원도 태백시 소도동과 정선군 고환읍 고한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높이 1,572.9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대덕산(大德山, 1,307m), 서쪽에 백운산(白雲山, 1,426m)과 매봉산(梅峰山, 1,268m), 서남쪽에 장산(壯山, 1,409m), 남쪽에 태백산(1,547m), 동쪽에 연화산(蓮花山, 1,171m)·백병산(白屛山, 1,259m) 등이 솟아 있다.

정암사(淨巖寺) 부근에서 서북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사북읍에서 동남천(東南川)이 되어 북서쪽으로 흐르면서 낙동리에서 서쪽으로 유로를 변경하여 곳곳에 하안단구(河岸段丘)를 형성하며 가수리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구래리 부근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남한강의 지류인 옥동천(玉洞川)의 상류를 이룬다.

 

함백산은 태백산국립공원 구역 안에 있는데,
구역 내 봉우리들 중 최고봉이다. 태백산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높이는 태백산보다 5m 높다.

또한 함백산은 우리나라 산중에 보기 드물게 정상까지 자동차로 오를 수 있는 곳이어서
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차를 타고 만항재 위쪽까지 올라오면 해발 1,300m 이상이고 거리도 1km 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동네 뒷산 수준으로 오를 수 있다. 함백산 정상부까지 올라가는 콘크리트로 포장된 도로까지 있다. 다만 이 도로는 최단등로는 아니며, 방송 송신 시설 등을 위한 접근로라 일반차량은 진입이 불가능하다. 등산객이 도보로 지나갈 수는 있다. 독사(살무사까치살무사)들이 많아 조심해야 한다. 독사에 물려서 사고가 많이 난다.

 

 

 

함백산 일출을 볼려고 숙소에서 4시에 일어나 4시 15분에 함백산 KBS 중계소로 올라갔습니다.

도착하니 차량이 두 서너대  있었습니다. 해 뜨는 시각이 바빠 정상에는 올라가지도 못하고 중계소 부근에

이리저리 포인트를 찾아 보았습니다.

 

반응형

 

해 뜨는 시각이  5시 30분 에 산위에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수평선에서 해뜨는 시각은 이보다 이른 십여분 전이겠지요.

이럴 때에 해가 떠오르는 시간은 무척 빠르게 떠 오릅니다.

 

 

산아래 쪽을 내려다봅니다. 

 

산그리메와 운해바다를 이뤘으면 좋았겠는데 옅은 안개만 조금 끼었을 뿐입니다.

 

촬영은 2006년 8월 4일이었습니다

 

 

 

 

반응형

'사진여행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꽃 피는 하늘아래 첫동네  (63) 2023.07.12
태백 구와우농원 해바라기  (14) 2023.02.10
강원도 영월 선바위산  (17) 2023.01.30
강원도 영월 한반도지형  (21) 2023.01.29
한강의 발원지  (35) 2023.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