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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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큰길 건너편에 있는 율대농공단지의 은행나무길입니다.

은행나무 단풍이 곱게 물들었지요. 

이웃 공단에 있지만 여기 뭐가 아름다운 것이 있겠나 싶어 예사로 보고 다녔답니다.

 

 

오늘은 찬찬히 공단 이쪽저쪽 살펴보고 앵글을 잡고 보니 은행나무 길이 아름다운 길이었답니다.

은행나무 잎이 떨어져 가을 소슬바람에 이리저리 굴러 다니는 모습도 정말 낭만적이었지요.

 

 

 

 

예사로 보고 다니긴 이곳 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아무리 고성 지자체의 무관심이라 할지라도 아름답게 꾸며 놓은 곳도 더러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기야 뭉치돈을 들여 프로젝트한 관광지가 있긴 합니다만 그곳은 가족팀, 아이들이나 데리고 갈 수 있는 관광지이고 보니
군민들의 휴식공간이 될 수 없는 곳으로 전환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 이곳에 와보고 절실히 느끼는 바가 있습니다.

비싼 기름 태우고 몇십 킬로 일 이백 키로를 달려 사진 한 두 장 찍어오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어째보면 거창 의동마을 은행바무 길 보다 못할 것이 없어 보입니다.
이곳이 나무가 조금 어리긴 합니다만 이렇게 사진을 보고 입소문을 타면 유명 은행나무 명소로도 될 듯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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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좀 더 아름답게 키우고 조성하여 잘 정비된 도로를 만들어
외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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