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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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가을로 가는 들녁의 일몰

 

 

 

 

올해는 호우에다 폭염에다 태풍도... 그래도 가을은 어김없이 다가오는가 봅니다.
올 벼는 벌써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고 일반 벼들도 배동하여 피기 시작입니다.

어쨋던 풍작이 되어야 농부의 마음 또한 풍성할 것입니다.

 

 

 

 

 

 

 

 

가을이 오는 듯하더니 아직 한낮에는 뜨거운 태양열과 폭염이 남아 있습니다.
하루종일 방콕하다가 늦은 오후에 겨우 짚 앞 들녘에 나가 보았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네요.
넓은 들녁 맞은편이 경남 고성읍입니다. 

 

 

 

 

 

 

 

 

내가 사는 이곳 고성은 올해는 호우도 태풍도 피해 가는 복 받은 고장인가 봅니다.

지난번 태풍도 피해가고 벼가 쓰러진 곳도 한곳도 없습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저녁 노을은 아니지만

넘어가는 태양을 따라 담아 보겠습니다.

 

 

 

 

 

 

 

 

한낮에는 그렇게 뜨겁게 달구던 기온도 해가 넘어갈려니
제법 서늘한 바람이 불고 기온도 내려갑니다.

 

 

 

 

 

 

 

 

오늘을 마감하는 해가 서산에 걸렸습니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고
저녁 노을의 긴 여운만 남아 붉게 빛납니다.

고운님들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고
고운 밤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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