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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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도립공원 연화산 옥천사의 가을 2019 (제2부)


경남 고성군 개천면, 영현면, 대가면에 걸쳐있는 연화산(524m)을 중심으로 지정된 도립공원 옥천사,

2018년 11월 18일 옆지기와 함께한 나들이 2부입니다.

제1부에서는 옥천사 초입 단풍 풍경을 보여 드렸고 제2부에서는 옥천사 부속 암자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옥천사는 고성군 개천면 면소재지가 있는 곳에서 남쪽으로 약 3km 거리에 있으며 작은 저수지를 지나 올라갑니다. 

 

 

일주문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옥천사 대문 격인 사천왕문이 있습니다. 

사천왕문을 통과 올라가면 자방루가 있는 앞 광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자방루 앞 광장 남서쪽에 자리한 범종각입니다.

범종각 옆 은행나무 단풍이 니무 아름답게 물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차를 타고 경내를 갈려면 사천왕문으로 가지 않고 우측으로 난 도로를 따라갑니다. 

특별한 행사가 있을 시는 제외하고 차량진입이 가능합니다.

 

 

 

옥천사 유물전시관의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는 아름다운 숲길을 지나가는데 

양 옆 가장자리에 단풍이 물던 아름들이 나무들이 있습니다.

 

 

 

옥천사 경내로 들어가는 자동차 길입니다.

왼편의 첫 번째 건물이 템플수행각이며 오른편 건물이 유물전시관입니다.

 

 

 

옥천사 성보박물관 앞 주차장입니다.

이 이상 일반 자차들은 갈 수가 없고 이곳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 합니다.

이곳 성보박물관에는 옥천사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곳입니다.

 

 

 

자방루 앞 광장에 석등이 있고 노랗게 물던 단풍나무 두 그루가 있습니다.

좌측 은행나무가 수령이 더 오래된 나무이며 단풍도 약간 늦게 물듭니다.

 

 

 

 

옥천사 대웅전 법당입니다.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고운 최치원 선생이 쌍계사 진감(眞鑑) 선사 대공탑비(大空塔, 887년 건립)에 쓰기를,『쌍계사는 본래 절 이름을 옥천사(玉泉寺)라 하였으나 근처에 옥천사라는 절이 있어 한강왕이 쌍계사라 고쳐 제액(題)을 내렸다』고 하고 있어 헌강왕 재위기간(875-885) 이전부터 이곳 옥천사가 존재했음이 확실하다.

 

 

 

옥천사 자방루 

 

 

 

 

 

옥천사 경내는 천천히 둘러보기로 하고 다음은 옥천사 부속 암자인 백년암부터 둘러보기로 합니다.

다시 성보박물관이 있는 쪽으로 내려가서 차량을 이용 오른편 임도를 타고 약 2km를 운행하여 올라갑니다.

 

 

 

 

 

백련암은 옥천사 보장각 뒷편으로 난 시멘트 도로를 따라 200m 쯤 올라가면 연화1봉(489m) 6부 능선에 자리 잡고 있다. 청련암과 함께 숙종 4년(1678)에 묘욱(妙旭선사)가 초창한 작은 암자다. 숙종27년(1701) 경현(敬憲)스님이 중건하였고, 정조5년(1781) 주지 순문(順門)스님이 중건하였다. 융희3년(1909)에는 칠성, 독상탱화를 조성하여 봉안했고, 1926년에는 혜월(慧月)스님이 화주가 되어 법당과 별당을 중건하였다.

 

 

 

백련암에서 옥천사로 다시 내려와 이번에는 옥천사 일주문이 있는 입구에서 왼편으로 계곡건너 50m 쯤 있는 청룡암에 

올라갔습니다. 청련암 법당에는 특이하게 모든 현판을 한글로 적어 달아 놓았습니다.

한문이 서툰 우리들에게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청련암 법당입니다. 오른편에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아직 단풍이 물들지 않고 있는데 이 은행나무도 수일간에 예쁘게 물들 것 같습니다.

 

 

 

다음은 옥천사에서 느재고개를 넘어 동남쪽으로  3km쯤 떨어진 개천면 월곡리 446에 있는 극락보궁입니다.

약 15분쯤 임도를 타고 고개를 넘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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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보궁의 약사류리광여래 불이라고 되어 있네요.

점안하지가 얼마 안 되었나 봅니다.

 

이상 도립공원 연화산 옥천사를 비롯해 백련암, 청련암, 극락보궁 등을 둘러보고 귀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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