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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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기가 고르지 못해 한동안 출사를 못 나왔더니 태양이 엄청나게 이동을 해버렸습니다.

사량도 오른쪽 옆으로 이동하면 나와야겠다는 것이 상도와 하도 사이로 넘어가는 일몰이 되어버렸습니다.

세월이 빠른 것인지 바쁘게 살아가는 것인지 분간이 아니 갑니다.

아침이나 저녁이나 노을이 제대로 물들려면 하늘이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라야 하는데
하루종일 구름에 가려졌다가 해 질 녘 옅은 구름에 투명한 날씨이니 그렇게 아름다울 리가 없겠지요.

그나마 짙은 구름이 물러나고 태양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고맙다고 생각해야겠지요

 

 

거미줄처럼 쳐진 양식장에 띄워놓은 우끼들...
황금색으로 물든 바다가 남해안 청정해역의 특색이 있는 풍경입니다.

 

 

잠시 구름 속으로 자취를 감춘 태양, 여러 갈래의 빛줄기를 발산하더니 

다시 그 모습을 나타내어 서산으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합니다.

 

 

안개와 같은 옅은 연무에 강한 빛을 빼앗긴 태양이 노을을 물들이면 오늘을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24~240mm 렌즈의 최하 각입니다.
그 무거운 70~200mm에서 벗어나도 선예도에서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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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평인일주로 노을전망대에서 사량도 쪽으로 넘어가는 일몰을 담아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온도차이가 급변하는 변절기입니다.
모든 이웃님들 건강 잘 지키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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