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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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문화재 야행’은 사천의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올해는 ‘사천읍성 명월을 거닐다’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행사는 △야경-소원 배 비치는 읍성 △야로-달빛 읍성로드 △야설-사천문화재 야행악회, 대한민국 농악 축제 △야식-속오군 야참 투어 △야시-속오군 오일장의 5개 분야,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쉽게도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오늘 ’야설‘에서는 지역 예술인 공연, 퓨전 국악 공연,

국가무형문화재 ’농악‘ 보유 단체의 공연이 펼쳐진다.
오늘 축제는 농악경연이 야간 공연이라 사진은 별볼이없어 패스하고 삼천포 실안으로 이동하고 말았다.

 

 

 

 

 

 

 

수양공원은 구) 사천읍성이다.

3일간의 축제라고 파스군을 성문에 세워 놓았습니다.

사천읍성 구경도 하고 수양공원 꽃무릇이나 구경 좀 해볼까요.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성문 앞 파수군에게 비닐 우의를 입혀 놓았네요.

한바퀴 돌고 와서 보니 파수군의 우의는 벗겨버리고 조명이 들어 와있습니다.

 

 

 

 

 

 

 

 

성문 앞에는 몸을 숨겨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옹성을 설치하였고,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나오게 쌓은 치를 만들어 성벽을 오르는 적을 공격할 수 있게 하였다. 이성은 선조 30년 (1597) 정유재란 때 치열한 전쟁을 벌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성벽 안쪽의 산책길입니다.

깔금한 산책로라 여겼드니

이곳도 맨발로 걷는 산책로 이네요.

 

 

 

 

 

 

 

사천성 서쪽의 성벽입니다.
사천읍성은 1598(선조 31) 임진왜란 당시 왜장 시마즈(島津義弘)군에 점령당하였다가 같은 해 9월 경상도병사(慶尙道兵使정기룡(鄭起龍)이 이끄는 조선군과 명나라 중로제독(中路提督동일원(董一元휘하의 모국기(茅國器선봉군에 의하여 탈환된 혈전이 있었다고 합니다.

 

 

 

 

 

 

 

팔각정을 동문을 지나 무성한 소나무와 흙길 사이로 잘 꾸며진 산책로를 따라 공원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수양공원 소나무 아래 더 넓은곳에 꽃무릇이 활짝 피었습니다.

 

 

 

 

 

 

 

수양루의 기록으로는사천군지(1990. 8. 30)에는 1919년 선인리 580-2번지에 세웠다고 되어 있고사천읍지(2010. 12. 30)의 기록을 찾아보면 원래 사천읍사무소 북쪽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을 한일합방 전까지 구 군청 앞 노상에 있었으나 1919년 봄에 사천읍성 내인 수양산으로 이전하였다고 되어 있다.

 

 

 

 

 

 

 

수양공원 수양루

수양공원의 규모는 29,752㎡로 큰 느티나무와 소나무 등의 혼합림이 우거져있으며 사시사철 새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또한, 공원 내의 유서 깊은 수양루는 옛 사천군청 앞 대로에 있었던 것을 이전한 것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누상에서는 시원함을 느낀다.

 

 

 

 

 

 

 

 

수양공원 주차장에 팍킹하고 약 일백미터 걸어서 사천읍성 문을 들어서서 오늘쪽 경사면에 핀 꽃무릇 들입니다.

꽃밭으로 면적은 다른곳에 비해 볼것없이 적은 면적이지만 꽃만은 어느곳 보다 아름답게 핍니다.

 

 

 

 

 

 

 

화장실 건물쪽에 핀 꽃무릇은 그 어느곳 보다도 이쁘게 피어 참 아름다웠습니다.

 

 

 

 

 

 

 

 

소나무아래 핀 꽃무릇 솔향과 어우러져 정말 멋집니다. 한폭의 산수화 같습니다.

 

 

 

 

 

 

 

 

 

 

 

 

 

 

꽃무릇의 꽃말은 “이루지못할 사랑” 참으로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꽃은 아랑곳하지 않고 붉은 물결로 피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유혹합니다.

 

 

 

 

 

 

 

 

 

 

 

 

 

 

 

 

 

 

백성을 사랑하는 왕의 마음이 남아있는 사천 읍성, 백성을 보호하고 외적을 막기 위해 쌓았다는 사천 읍성은 사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수양공원 침오정

사천시는 1995년 5월 사천군과 삼천포시가 통합되어 탄생했으며 시내 중심부에 남해 바다인 사천만이 깊숙히 밀고 들어와 시내가 크게 둘로 나뉜다. 이처럼 사천시는 해안평야 지대인만큼 청동기 시대의 유적, 그 가운데에서도 특히 고인돌이 많다. 산성공원은 조선 세종 27년(1445)에 축성된 산성일대에 마련한 공원으로 사천시민의 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뒤쪽 성문앞 침오정으로 오르는 성문에 있는 해태상이다.

해치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獬廌 또는 獬라고 쓰고 독음은 해치 또는 해태, 두 가지로 읽는다. 

 

 

 

 

 

 

 

사천 도심 속의 유일한 힐링 공원으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입니다역사와 함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수양공원은 달빛이 더 아름다운 공원이지만, 지난 여름날의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원하신다면 수양공원 붉은 꽃무릇이 피어있는 소나무 숲길을 추천합니다.   <참고자료 : 네이버 지식백과사천뉴스다음백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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