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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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 안정만의 불타는 여명과 일출


안정고개는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에서 임도를 따라 반대 방향인 통영시 도산면 원산리 사계마을로 넘어가는
해발 약 400m에 있는 고개이다. 안정고개, 안정재, 한자음으로는 '안정치'라고도 합니다.
오늘의 해뜨는 시각은 05시 50분 경  30분전에 이곳에 도착하였습니다.

촬영일 : 2019년 8월 25일
촬영지 :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안정고개

 

안정고개에서 보는 안정만의 불타는 여명노을입니다. 이곳에 간혹 나타나는 현상으로 바다와 하늘이 온통
불바다가 되어 하늘과 바다가 뒤비 지는 것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붉게 물듭니다.

 

 

 

해뜨기 30분 전에 이곳에 도착하면 가스공단의 조명이 꺼지지 않아 야경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가스공단의 조명은 해가 뜨는 시각과  동시에 꺼집니다.


 

새벽 붉은 여명이 차츰 사라지고 아침 해가 떠오를 시각입니다.
오늘은 하늘 아래쪽에 약간의 짙은 구름이 있어 태양은 보기가 힘들겠습니다.
수평선에서 뜨는 일출은 아니지만 거제 고현 쪽의 산 위에서 뜨는 일출이라도 그런대로 아름다운 괜챦은 일출입니다.

 

 

 

망원렌즈로 당겨서 잡아 봅니다.

전형적인 남해의 고요한 바다의 풍경입니다.

 

 

 

5시 48분 해가 떠 오를 시각입니다.

일출이 시작되면 다시 온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하늘과 바다가 완전 뒤비 지기는 것은 아닌가...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네요

불타는 노을의 풍경과 느낌을 사진으로 다 담아 낼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온 하늘과 바다가 온통 붉은 노을로 물듭니다.

이럴때에는 멍 때리기 하는 수밖에 정신 까지도 혼미해집니다.

 

 

 

거제도 산위에 태양이 올라 오기 시작합니다.

앞쪽의 섬은 거제 가조도입니다. 간혹 이곳 바다에 해무가 온통 덮어 버리는 때도 있습니다.

해무가 앞쪽의 섬들 사이로 넘실거릴 때는 정말 가경이랍니다.

 

 

태양이 산위에 머리를 내밀었습니다.

해가 떠오르자 그 붉디붉은 노을도 점차 희미해집니다.

 

 

태양이 떠 올라 중천에 머물렀습니다.

하늘과 바다가  뒤비졌다가 이제 일상으로 되돌아 온 듯 합니다.

 

 

붉은 노을을 계속 보고 있었다면 시력 보호용 휠터가 필요합니다. 

 

장마에서 벗어나지 못한 요즘, 일출 만나기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래 전 통영 안정만에서 만난 거제 가조도 뒤쪽에서 떠오르는 여명과 일출이였습니다. 
수평선에서 떠오르는 일출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아름다운 여명과 일출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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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1291-1'에서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산 173'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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