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오도산에서 맞은 운해와 빛 내림

 

합천 오도산 중턱에서 맞은 운해와 빛 내림

 

 

 

새벽부터 찾은 합천 오도산, 일출은 고사하고 오도산 정상에 짙은 구름으로 덮어버려, 촬영을 포기하고 하산하다가

8부 능선에서 짙은 구름 사이로 쏟아지는 빛 내림이 장관을 이루었다. 운해 사이로 쏟아지는 빛 내림이 형용할 수 없는

무아지경이었고, 골짜기에 깔린 운해와 하늘의 구름 사이의 틈새에서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우연한 행운을 만난 일행들은 할 말을 잃은 채 손에 쥐가 나도록 셔터를 누르느라 바쁘다.

계곡쪽으로 흐르는 운해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아름다운 그림을 그려놓는다.

 

 

 

 

 

 

 

동우회 일행 모두가 누구랄 것도 없이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풍경에 셔터소리만 요란할 뿐이다

찰~차르르 촬 촬 ~~~ 

 

 

 

 

 

 

 

행운이었습니다. 이런 풍경을 기대하고 간 것은 아니지만 우연히 맛난 행운이었습니다.

오도산 정상에서 조망하는 합천댐 쪽의 운해 깔린 풍경을 노리고 자주 올라가는 오도산 등반입니다.
또한 운해가 깔린 일출은 가히 어디에다 비할바가 없는 아름다운 일출이지요.

 

 

 

 

 

 

 

오도산은 해발 1134m로 높은 산에 속합니다.
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일출을 보기 위해 오르는 곳이지요.

참으로 오래된 일출 명소로서 사진사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 본 곳일 겁니다.

 

 

 

 

 

 

 

 

이상 오도산에서 만난 아름다운 빛내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