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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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한다. 중남부지방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50~100cm 정도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어긋나는 잎은 잎자루가 길고 원형의 잎몸은 5~9개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는 꽃은 소화경이 있고 꽃잎은 연한 자주색 바탕에 진한 자줏빛이 도는 맥이 있다. 품종에 따라 여러 가지 색깔의 꽃이 핀다. ‘아욱’과 달리 잎이 5~9개로 갈라지고 꽃은 자줏빛 바탕에 자색 맥이 있다. 관상용으로 심고 식용하기도 한다.

 

 

국명 : 당아옥
국내분포 : 경상북도(울릉도), 남부지방(귀화 또는 식재)
해외분포 : 유럽, 아시아(귀화)
서식지/생육지 : 바닷가
형태 :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60~100cm이고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둥근 모양이고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7~10cm이다. 꽃은 5~15개씩 잎겨드랑이에 모여 피며 지름 2~5cm이고 붉은 보라색이다. 
생태 : 꽃은 5~9월에 핀다.
해설 : 국내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일출하여 야생화되었다. 어린순을 국거리로 먹는 아욱(M. verticillata L.)은 꽃이 지름 1~2cm로서 작고, 연한 분홍색이며, 꽃자루가 없거나 매우 짧으므로 다르다.

 

 

 

 

 

 

 

 

 

당아욱의 꽃말과 전설

옛날 조선시대 어느 마을에 "욱"이라고 불리어지는 과부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평화로운 마을에 왜구들이 쳐들어 와서 사람을 죽이고 여자들을 납치해 가는 만행을 저질렸답니다.

과부인 "욱"은 아들들을 살리기 위해서 산속으로 도망을 쳤지만 얼마 가지못해 왜구들에게 들키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들이 그러하듯이 "아들들만은 살려야 되겠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치마속에 아이들을 숨기고 나무를 움켜잡고 매달렸대요. 왜구들은 그런 "욱"을 떼어내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떼어내지 못하게 되자 "욱"을 죽이고 말았대요. 한 발 늦게 도착한 관병들에 의해서 왜구는 도망가게 되었구요.

 

 

 

 

 

 

 

 

 

덕택에 아이들은 살아 남은 것이구요.
아들들은 어머니의 죽음을 잊지 않고 기리기 위해서 그 나무밑에 어머니 무덤을 만들어서 표시를 해 두었눈데.

 

 

 

 

 

 

 

 

 
총명한 아이들은 양반집의 아들로 들어가서 둘다 무과에 급제를 하게 되었고 왜구를 잡는 장수가 되었대요.장수가 되어서 어머니의 무덤이 있는 고향을 방문하였습니다.

 

 

 

 

 

 

 

 

 

 

어머니의 무덤에는 여태껏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예쁘고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었대요

환한 미소와 자애로운 웃음으로 아들들을 반기는 엄마의 미소로 피어있는 꽃이 바로 "당아욱"이었다고 하네요.

 

 

 

 

 

 

 

 

 

꽃말은 온순, 자애, 은혜, 어머니의 사랑이다. 슬픈 전설을 가진 당아욱이지만 아침에 만지면 그날 하루는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마법의 힘이 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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