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강나루생태공원 작약과 보리밭

 

작약은 꽝!  보리밭은 잡초투성이

 

 

 

 

악양 생태공원 촬영을 마치고 이왕 출사 한 길에 함안 칠서에 있는 강나루생태공원을

한번 둘러보기로 하고 달려 보았습니다, 예상한 데로 강나루 작약꽃은 사라지고 없었답니다.

너무 늦었습니다. 5월 초순에 와야 했는데 벌써 2주가 지났으니 당연한 일이지요.

작약꽃 대신 이곳에도 금계국, 수레국화, 꽃양귀비 등이 반갑게  반겨주네요

 

 

강나루 작약밭은 강나루오토캠핑장 들어가는 입구에 앞쪽에 있습니다.

네비에 무조건 "강나루오토캠핑장" 찍고 들어가면  잘 안내해 주더군요.

이곳 작약밭 규모도 상당합니다. 오늘은 "꽝"이지만,

절정기에 오면 너무 아름다울  것 같네요

 

 

 

 

 

 

 

 

부자가 망해도 3년이라더니 한편에 늦둥이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전체가 붉은색의 작약꽃이지만 색상에 상관하지 않습니다.

 

 

 

 

 

 

 

사양길에 이삭 줍은 작약들입니다.

지각생 작약들이라 아름답지는 못합니다.

 

 

 

 

 

 

 

그마저도 더운 날씨 한낮이라 축 쳐진 듯합니다.

 

 

 

 

 

 

 

꽃사진은 역시 아침 일찍 찍어야 싱싱해 보입니다.

 

 

 

 

 

 

작약꽃밭 가장자리의 길가에는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대신 이런 꽃들이라도 담을 것이 있으니 다행이었습니다.
빈손으로 돌아가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수레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 식물의 총칭.

대부분 구대륙이 원산지로 특히 지중해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이 속에는 수레국화·미국수레국화 같은 1년생·다년생 원예식물의 다양한 변종들이 있다.

 

 

 

 

 

 

 

수레국화는 남청색의 꽃이 6~7월에 피는데, 꽃의 색깔에 따라 여러 품종으로 구분된다.
배수가 좋은 사양토나 양토에서 잘 자란다.
한국에는 외국에서 들여온 수레국화와 사향수레꽃 등을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고 있다.

 

 

 

 

 

 

 

길가장자리에 핀 여러 종류의 꽃들이 아름답습니다.

 

 

 

 

 

 

내년에는 제때에 작약이 절정일 때 와서  촬영해 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작약꽃나무가 아직 어려 보입니다.
나무가 커야 꽃도 탐스럽고 아름다울 것인데, 내년쯤에는 제대로 자라 올해보다는 더 앎다울 것 같습니다.

 

 

 

 

 

 

이곳 양귀비도 탐스럽습니다.

 

 

 

 

 

 

마스코드들이 깜찍하고 귀엽네요

 

 

 

 

 

 

작약밭과 이웃하고 있는 보리밭입니다. 보리가 누렇게 익어서 수학할 시기가 다되어 가네요.

그런데 작약 키우는데 정성을 다하고 보리밭에는 관리가 소월 했던 모양인지 잡초가 무성합니다.

 

 

 

 

 

 

낙동대교가 있는 쪽은 상태가 좀 괜찮은 편인데

오토캠핑장 부근은 작황이 안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보리밭 가장자리에 금계국과 보라색의 수례국호가 썩여 피어 있으니

보기가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여긴 또 샤스타데이지까지 섞여 피어 있습니다.

 

 

 

 

 

보리밭 포토존입니다. 예전보다는 보리밭 면적이 많이 줄어드는 듯합니다.

 

 

 

 

 

이 길을 계속 따라가면 함안 강나루생태공원 대표명소인 등나무 쉼터가 나옵니다.

파크골프장 바로 옆에 있는데 등나무 숲이 아니라 딱 한그루 등나무 한 그루입니다.

지금 쯤 보라색 꽃이 한창 피었을지도 모르는데 여기서 걸어가기란 상당히 먼 거리라서

더구나 그곳은 차량이 통제되어 걸어서 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포기합니다.

 

 

 

 

 

 

 

 

등나무 쉼터가 있는 곳에는 이곳보다는 더 좋은 보리밭이 있습니다.

 

 

 

 

 

 

오늘은 강나루생태공원을 둘러보려 온 거라서 작약이 이미 다지고 없어도 실망은 하지 않습니다.

 

이상 함안 강나루생태공원에서 담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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