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악양 생태공원 금계국
악양생태공원에 금계국이 만개했다는 소식에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바로 달려 보았다.
가는 길에 안개가 끼었다가 상승하는 중이어서 스모그 현상이 희뿌였게 끼인 것 같았다.
금계국이 피여있는 생태공원에는 지장이 없겠지만 다음으로 예정되어 있는 함안 강나루가 문제일 것 같다.
생태공원에 도착해 보니 그래도 일찍 출발한 덕분에 아직 주차할 자리는 남아 있었다.
방문자센터 앞 빈자리가 있어 주차를 했더니 주차장이 아니라고 야댠이다.
차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도로변 빈자리에 주차를 하고 달랑 카메라 한대만 챙겼다.
삼각대를 챙겨보니 없다. 없으면 없는 대로 손각대로 찍으면 되겠지....
그동안 메인으로 써오던 니콘 바디도 이제는 무거워서 못쓰겠고
얼마전에 입양한 소니 ILCE-7M4 알파 7 IV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에 24-240mm
여행용 렌즈 달랑 한 개만 끼워 촬영에 출발이다.
오늘이 일요일인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왔는데.... 대형관광버스 한 대가... 사진가들을 싫고 와서 풀어놓기 시작한다.
금세 작은 저수지 주위로 사진가들이 점령한다.
하든지 말든지 저수지 좌측방향으로 즉 시계방향으로 돌아가며 촬영에 임한다.
사람이 없는 것 보다는 얼마간의 사람들이 있으니 훨씬 나은 것 같다.
그 사람들 중에 사진가들이 섭외하여 온 모델들이 석여 있으니 오늘은 모델료 안 들여도 될듯하다.
그냥 몰카로 직접 섭외한 양... 요령것 찍으면 되니 말이다.
생각대로 진행형이된다. 카메라 무개가 가벼우니 딱이다. 팔에 무리가 가지 않은 듯하다.
바꾸길 잘했나 보다. 그런데 니콘만 쓰다가 메인이 소니로 바뀌니 사용서 설명을 터득을 못했으니 문제가 있다.
어쩔 수 없이 JPG 파일로 막 찍어 본다. 찍히기만 하면 되겠지......
찍고 찍히는 것이 인지상정, 이 정도면 앱에 올려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줌으로 당긴 소니 184mm 화각, 니콘의 70~200mm F2.8 렌즈와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다.
밝은 렌즈를 즐겨 쓰는 사람은 어둡다고 하겠지만 가격대비 쓸만하다고 생각이 든다.
특히 장거리, 혹은 해외여행시 소니 24~240mm 렌즈 하나만 끼우면 될 것 같다.
샤스타데이지와 연못의 반영이 좋습니다.
이곳엔 없는 꽃이 없네요. 콩과의 살갈퀴 꽃이랍니다.
연못 주위에 층층나무과의 꽃산딸나무도 보입니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낙엽 활엽수. 숲의 가장자리나 건조한 산등성이 등에 분포한다.
꽃과 단풍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태양을 닮은 선명한 색의 야생화 천인국
국화과 한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북부 멕시코와 미국 중남부를 포함해 캐나다 온타리오와 퀘벡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한다. 중국과 남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일부 지역에도 자생한다. 태양을 연상시키는 노란색과 붉은색 꽃이 7월부터 9월까지 핀다. 꽃 색이 아름답고 선명해 공원이나 화단 등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오늘은 이상하게도 바람이 없어 연못의 반영이 아름답게 나타나네요,
이것 또한 오늘의 행운입니다.
새로 영입한 소니 ILCE-7M4 알파 7 IV 풀프레임 하이브리드 카메라에 24-240mm로 찍은 사진들이랍니다.
원본 그대로 사이즈만 줄이고 휠터 선명효과 언샵 마스크를 살짝 씌운 상태입니다. ROW 파일로 보정 변형하는 것보다는
훨씬 수월합니다.
이상 꽃천지 악양생태공원에서 담아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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