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가회 이팝나무
이팝나무
이팝나무
2024.04.30쌀밥나무라 부르는 이팝나무 이밥에 고기국을 먹고 비단 옷을 입으며고래등 같은 기와집에 사는 것이 소원이던 시절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이밥은 '이씨의 밥'이란 의미로 조선 왕조 시대에는 벼슬을 해야비로소 이씨인 임금이 내리는 흰 쌀밥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쌀밥을 '이밥'이라했다.이팝나무는 이밥나무에서 유래 된 이름으로 생각된다.꽃의 여러가지 특징이 이밥, 즉 쌀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팝나무는 키가 20~30미터에 자라고 , 지름도 몇 아름이나 되는 큰 나무이면서5월에 파란잎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새하얀 꽃을 가지마다 소복소복 뒤집어 쓰는 보기 드문 나무이다.가느다랗게 넷으로 갈라지는 꽃잎 하나하나는 마치 뜸이 잘든 밥알 같이 생겼고 이들이 모여서 이루는 꽃 모양은 멀리서 보면 쌀밥을 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