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리 부부소나무
합천 대야리 부부송
합천 대야리 부부송
2022.12.23합천호 상류 대야리 일명 부부 미인송 합천댐 상류(거창군 남하면 대야리)에 물에 잠겨있는 소나무 두 그루의 소나무가 있었습니다.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 이 두그루의 소나무를 '부부소나무'라 불렀습니다. 들녘 가운데 서있는 소나무가 합천댐의 물이 만수가 되면 물에 잠기고 가을날 아침이면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백로가 날으는 이때를 놓치지 아니하고 촬영하면 멋진 작품이 탄생했었지요. 언제인가 부부송은 고사하여 지금은 볼 수 없지만 그 당시만 해도 사진인들 사이엔 최고의 인기 모델이었던 부부 미인송입니다. 2019년 가을 이곳을 지나다 보니 미인송이 있던 자리에 부부 미인송은 보이지 않고 젊은 소나무가 있는 걸 보았는데... '어찌 된 일일까?' 궁금증을 풀기 위해 2019년 12월 13일 합천 보조댐 촬영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