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경상북도
경산 반곡지 연두빛 신록과 반영
경산 반곡지 연두빛 신록과 반영
2024.04.24경산 반곡지 왕버들의 연두빛 신록과 반영 & 복사꽃 경북 경산시 남산면에 자리한 반곡지는 한국판 '무릉도원'으로 불리며 전국의 많은 사람..
주산지에 겨울이 오면...
주산지에 겨울이 오면...
2023.12.19청송 주산지의 겨울 풍경 주산지는 명승 제105호로 지정된 곳인데요. 이는 문화재청에서 뛰어난 경관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국가지정문화재라고 합니다. 주산지는 신록이 피는 초봄, 아침 물안개가 피는 때를 제일 아름답다고들 합니다. 전국의 사진가들이 이 시즌에는 벌떼처럼 모여들기도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단풍이 곱게 물던 가을에도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왕버들 모진 목숨처럼 물속에서 살아 있는 것이 신기하기도 합니다. 명승이 자자한 겨울 주산지는 어떨까? 이 부근을 지나다 둘러봤습니다. 왕버들이 고사하고 그루터기만 남아 얼음에 묻혀있습니다. 맑은 물대신 맑은 얼음이 꽁꽁 언 주산지엔 썰매를 타도 될 것 같습니다. 주목나무가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산다고 했는데 이 그루..
남지 낙동강변 도시숲 갈대전망대
남지 낙동강변 도시숲 갈대전망대
2023.10.07경남 창녕 남지 낙동강변 도시숲 수변공원 창녕 남지하면 봄에 장관을 이루는 남지 유채꽃 축제가 전국을 떠들썩 하게 하는 꽃축제로 자리를 잡아서 유명하다. 낙동강변을 끼고 유채꽃 피는 수변공원을 따라 끝까지 오다보면 만나게 되는 남지 낙동강변 도시숲에 도착해 주차를 무료로 안전하게 하고, 태크 갈대전망대에 올랐다. 낙동강과 남강의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고,나무데크를 사용해 설치 한 억새전망대는 남지 일대의 갈대 및 물억새 등의 가을 경관을 즐길 수 있다.가을 햇빛에 유난히 반짝임이 좋았던 갈대가 눈이 부신다. 산과 들에서 자생하는 갈대와 억새가 알고 보니 생물학적 분류로 벼목에 속해서 닮은것도 같은데, 억새전망대에서 바라보이는 가을 분위기 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영천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쿼이어길 맥문동
영천 우로지 자연숲 메타세쿼이어길 맥문동
2023.08.28경북 영천 우로지 자연숲 맥문동이 아름답게 핀 메타세쿼이어 길 경북 영덕은 경남 고성에서는 꽤 먼 길이다. 약 200km 아침 6시에 출발, 언양휴게소에서 아침을 때우고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다. 동쪽 들머리엔 햇볕이 들고 서쪽은 촬영하기 좋은 듯하다. 햇볕이 들면 맥문동 보랏빛 색상이 붉은 보랏빛 으로 물든다. 벌써 8월 말 일부는 꽃이 시드는 듯했지만 아직 촬영할만했었다. 경북 영천 우로지 생태공원의 우로지 자연숲에는 메타세쿼이어 길이 있다. 그 길아래 보라보라 한 맥문동이 장관이란다. 될 수 있으면 산책객들이 안 들어가도록 노력했으나, 암만 기다려 봐도 산책객들이 끊이질 않으니 어쩔 수 없다. 상당히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어 길 따라 핀 맥문동 꽃길, 중간쯤 들어서서 촬영했는데, 끝이 일백 메터는..
성주 성밖숲 맥문동(2023)
성주 성밖숲 맥문동(2023)
2023.08.20성주성밖 왕버들숲 밑 보랏빛 맥문동(2023) 성주까지 근 200km를 달려 찾아갔드니 꼬락서니 이게 뭡니까? 자자하던 명성이 사라졌네요. 충북 보은에서 온 지인님들과 잡답만 나누다. 그냥 보따리 싸야했습니다. 예정은 이곳에 들렸다가 상주 솔숲 맹문동 촬영 예정이였으나 이곳 성주에서 상주 학생수련관까지가 100km 거리... 이곳 보다는 조금 낮다고 하니 가보나 마나 일것 같아 포기하고, 어디 거의 다 가본 곳이라 갈만 한곳이 없습니다. 약 200km 를 빈손으로 가야하나....... 아직 철이 어중간한 계절이라 촬영할 곳이 별로 없습니다. "아~하 대구 동구 '신수겸장군 유적지" 그렇구나 초청장은 온것은 아니지만 어디 한번 가볼까.... 네비 찍어 보니 58km 남직인데 대구 달서 순환도로를 타면 빨리..
칠곡 가실성당 배롱나무꽃
칠곡 가실성당 배롱나무꽃
2023.07.29[배롱나무꽃의 명소] 경북 칠곡 가실성당 배롱나무꽃 낙산리 가실마을에 있는 성당으로, 당초 칠곡낙산성당(漆谷洛山聖堂)으로 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2006년 2월 칠곡가실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본당과 사제관 등 2동의 건물로, 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로 지정되었다 가실성당은 1895년에 조선 교구의 11번째 본당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초대본당신부는 파리외방선교회의 하경조 (C. Pailhasse) 신부였습니다. 본당의 넓은 관할 지역 안에는 공소 31개가 있었습니다. 현재의 성당 및 사제관은 1924년에 완성되었고 설계는 유명한 박도행 (V.L. Poisnel) 신부가 했습니다. 성당의 주보성인은 성모님의 어머님이신 안나 성녀입니다. 6.25 때 낙산 마을은 파괴되었습니다만 ..
성주 성밖숲 맥문동 (2019)
성주 성밖숲 맥문동 (2019)
2023.07.26경북 성주 성밖숲 맥문동 2019 핫플모듬 성주군 성주읍 이천변에는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천연기념물인 성밖숲 왕버들과 그 아래 맥문동 꽃이 만개하였다. 오늘은 2019년 8월 촬영한 하이라이트 사진들을 모아 리뷰해 봅니다. 2023년 올해는 어떠할는지? 모든 정보를 분석해 보고 7월 말에나 8월 초순에 한번 출사 해봐야겠습니다. 성주의 허파 구실을 하고 있는 성밖숲이 화사한 보랏빛으로 채색되면서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폭우 속에 숨죽여 있던 성밖 숲 맥문동 군락은 햇볕이 쨍쨍해 지자 꽃대들이 저마다 불쑥불쑥 고개를 내밀어 수백 년 된 왕버들 고목 숲을 보랏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합니다. 성밖숲을 방문하는 이들은 8월에는 보랏빛의 맥문동과 싱그러운 초록빛 왕버들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경주 종오정일원 배롱나무 탐방
경주 종오정일원 배롱나무 탐방
2023.07.22배롱나무꽃의 명소 경주 종오정 일원 어쩌다 보니 경주시 손곡동 종오정 일원에 디다보고 왔습니다. 물론 배롱나무가 활짝 피었나 하고 갔지만 연지의 연꽃은 다문다문 피어있는데~~ 배롱나무는 높은 꼭대기에 조금 피었을 뿐 아직이었습니다. 종오정일원은 경상북도 경주시 손곡동에 있는 조선시대의 정자와 그 일원,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이다. 종오정(從吾亭)은 조선 영조 때 학자인 자희 옹(自喜翁) 최치덕(崔致德,1699∼1770)이 만년에 정자를 짓고 많은 학자를 배출했던 곳으로, 최치덕이 영조 21년(1745)에 돌아가신 부모를 제사 지내려고 일성재(日省齋)를 짓고 머무르자, 그에게 학문을 배우고자 따라온 제자들이 글을 배우고 학문을 닦기 위해 찾아들어 종오정과 귀산 서사를 지었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종오정 일..
포항 구룡포 호미곶 해맞이 광장, 일본인 가옥거리
포항 구룡포 호미곶 해맞이 광장, 일본인 가옥거리
2023.02.11새천년 해맞이 광장 구룡포 근대화 역사거리 포항 구룡포에는 100여 년 전의 시간이 그대로 멈춰있는 공간이 있다. 우리네 집과는 다른 모양의 집들이 줄지어 있는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포항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바다와 육지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호미곶 상생의 손과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는 죽도시장을 필두로 맛있는 구룡포 대게와 과메기, 그리고 내연산 보경사와 운제산 오어사가 이어진다. 포항 경제의 거목이자 멋진 야경을 자랑하는 포스코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이 정도면 대략 포항의 내로라는 여행지는 거의 둘러본 것 같다. 여기에 2012년 개관한 구룡포 근대역사관을 더해보자. 그동안 해돋이 명소로, 또 맛있는 바닷가로만 저장해 두었던 포항이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경상북..
구룡포와 해변 풍경
구룡포와 해변 풍경
2023.02.0310마리의 용이 승천하는데 1마리가 떨어져 용이 9마리만 승천한 포구 구룡포 구룡포는경상북도 포항시 남구에 있는 읍입니다 현 포항 시가지인 구 포항읍(1931년 승격) 다음으로, 포항시에서 2번째로 승격된 읍이다. 성동리와 옆동네 동해면 공당리 일대에 현해 블루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지명이 특이한 편인데, 유래는 옛 기록에서 신라 진흥왕 때 장기현감[2]이 각 마을을 순찰하던 중 사라리 마을을 지날 때 별안간 천둥과 폭풍우가 몰아쳤다. 이 때 앞바다에서 10마리의 용이 승천하는데 1마리가 떨어져 용이 9마리만 승천한 포구라 하여 구룡포라고 이름붙였다고 한다. 중심지 항구 이름은 옛날부터 구룡포였고 행정구역상 옛 이름은 창주면(滄洲面)이었다. 1942년, 창주면이 구룡포읍으로 승격되었다. 인근 호미곶면도 ..
한밤마을 산수유
한밤마을 산수유
2023.01.19[경북군위 가볼만한 곳] 한밤마을 돌담 너머로 붉게타는 산수유 열매 저물어 가는 가을의 끝머리 잡고 돌담으로 유명한 경북 군위 한밤마을 다녀왔습니다. 대구 팔공산을 자동차로 가장 높게 오를 수 있는 한티재를 넘어 경북 군위면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입니다. 군위군은 경북의 명산 팔공산을 사이에 두고 대구광역시와 맞닿아있는 고장이다. 팔공산이 북쪽으로 팔을 뻗은 산자락 아래 대율리라는 아담한 마을이 있는데, 순수 우리말로 한밤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제주도를 닮은 돌담으로 유명하다 다녀온 날 : 2020년 11월 28일 경북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 군위 한밤마을하면 팔공산 둘레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돌담 너머로 붉게타는 산수유 열매 또한 지나는 이의 마음을 유혹합니다. 수령 200년 된 소나무 숲에 한옥과..
군위 한밤마을 산수유열매
군위 한밤마을 산수유열매
2022.12.07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붉게 물든 산수유 열매 경북 군위에는 내륙의 제주도로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래된 한옥을 끼고 돌담길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한밤마을'입니다. 봄이면, 산수유 꽃피는 정겨운 돌담에서 가을을 지나 초겨울이면 붉게 물든 산수유 열매로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곳, 경북 군위 한밤마을 돌담길 따라 힐링 여행을 떠나 봤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여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군위 한밤마을은 사람도 많이 없고 한적한 골목길을 따라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돌담길을 걸어며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을을 거쳐 겨울로 접어들 무렵 산수유가 익어 붉게 물들었던 한밤마을 도담길의 풍경을 함께 만나 보실까요. 산수유하면 구례 산동의 봄, 초겨울의 산수유 열매 또한 구례 산수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