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경상북도
김천 청암사 이끼폭포
김천 청암사 이끼폭포
2021.07.29아름다운 이끼 계류를 품은 김천 청암사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북쪽 아늑한 골짜기에 자리한 청암사. 오래되어 예스러운 풍치나 정취가 그윽한 팔작지붕 건물과 폭염을 식힐듯한 계류의 청아한 물소리가 마음에 진정한 평화와 휴식의 느낌을 안겨 주는 사찰이다. 섭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8월, 비구니 스님들이 정진하는 고찰 청암사는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과 자존감을 채워 넣기 좋은 사찰이라 하겠다. 청암사는 해발 450m 중턱에 자리한 절로 계곡을 두고 가람들이 나뉘어 있다. 북쪽에는 법당인 대웅전을 중심으로 고승 22명의 진영을 모셨던 진영각, 승가대학으로 쓰이는 육화료 등이 올망졸망 모여 있다. 계곡 남쪽에는 고종 9년인 1905년 대운스님이 세운 극락전을 비롯해 관음보살좌상과 각..
경산 반곡지
경산 반곡지
2021.04.16왕버들의 신록이 아름다운 경산 반곡지 새벽 4시 위성사진 검색해보니 아침 날씨는 괜찮을 것 같아 해금강 부부송 오메가 지난번 못 잡은 것 담으려 갈까 하고 가방 메고 출발, 연료 계기를 보니 이런.... 가까운 주유소에 아직 영업을 하지 않는다. 주유를 해야 어디던 가겠는데.... 14번 국도를 타고 계속 가다보니 마산을 절반쯤 간 것 같다 ㅎ ㅎ 요즘 주유소는 05시가 되어야 영업을 한다네요. 거제 해금강을 간다는 것이 정반대로 와버렸으니 에라 ~ 반곡지다. 한번 어긋난 길이 창원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진영, 밀양, 청도로 가야 하는데... 또 나들목을 놓쳐 장유 김해로 해서 대동~ 대구 고속을 타고 청도에서 내려 25번 국도를 타고, 경산한의대 쪽으로 해서 반곡지로 가는 신세가 돼버렸다. 오늘은 아..
도동서원 은행나무
도동서원 은행나무
2020.11.13대구 달성 도동서원 수령 4백살 노거수 은행나무 단풍 오후에 출발해 입곡군립공원을 거쳐 대구 달성 도동서원에 도착하니 짧은 해는 산넘어 기울고 말았다 다행이 관광버스 1대의 관객들은 자리를 떠나고 몇명의 사진사와 관객들이 남아 있어 한가하다. 다녀온 날 : 2020년 11월 12일 위치 : 대구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있는 서원. 2019년 7월 6일, 오늘날까지 한국에서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어온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며 성리학 개념이 여건에 맞게 바뀌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되어 다른 서원 8곳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사적 제488호. 면적 8,891㎡. 한훤당(寒喧堂) ..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2020.11.04경북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경북천연기념물 제402호. 수령은 약 8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2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8.5m이다. 이 나무는 청도역에서 남쪽으로 약 6㎞쯤 떨어진 화학산 기슭의 적천사(磧川寺) 입구에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는데, 그 지반은 거의 평지이다. 나무의 높이가 높고 줄기가 굵으며, 수관폭이 넓은 거목이다. 전체적으로 외적인 손상이 없고 영향상태가 좋으며, 수형이 매우 아름답다. 적천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64년(문무왕 4) 원효(元曉)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을 지음으로써 창건되었다. 828년(흥덕왕 3)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창했으며, 고승 혜철(惠哲)이 수행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지..
성주성밖숲 보라빛 맥문동
성주성밖숲 보라빛 맥문동
2020.08.16성주 성밖 왕버들숲과 화려한 보랏빛 맥문동과의 어울림(2020.8) 2020년 8월 15일 경북 일대 휑하니 둘러보고 왔습니다. 맥문동 작황상태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었으나 지자체에서 숲 주위를 잘 꾸며놓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아 한번쯤 둘러보고픈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성밖숲 왕버들 52그루 중 가장 핫플한 모델 중 한그루입니다. 맥문동 축제한다고 치장은 멋있게 꾸며 놓긴 했습니다. 이상 경주 성주 성밖숲 맥문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성밖숲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세계의 유산 불국사의 단풍
세계의 유산 불국사의 단풍
2019.11.15세계의 유산 경주 불국사의 가을 단풍 528년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불국사 창건 5천년 장구한 세월동안 발전해온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로 천년세월 너머 현대의 무지한 중생들에게 불국토의 장엄함과 사모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불국사. 불국사의 창건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에는 서기 528년(신라 법흥왕 15)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迎帝夫人)의 발원(發願)으로 불국사를 창건하여 574년 진흥왕(眞興王)의 어머니인 지소부인(只召夫人)이 절을 크게 중건하면서 비로자나부처님(毘盧遮那佛)과 아미타부처님(阿彌陀佛)을 주조해 봉안했고, 670년(문무왕 10)에는 무설전(無說殿)을 새로 지어 《화엄경(華嚴經)》을 강설(講說)하였으며, 그 후 751년(경덕왕 10)에 김대성..
입암 선바위와 일제당
입암 선바위와 일제당
2019.11.14[포항 가볼만한곳] 입암서원 선바위와 일제당 경북 포항시 죽전면 입암리 가사천 구비를 이루는 곳 경북 포항시 죽전면 입암리 솔안마을(松內洞) 마을 앞에 200여년 느티나무 수 그루가 가사천변에 남아 있고 물가에 20m 높이의 선바위가 하나 있어 입암(立岩)이라 부른다. 송림 울창한 언덕에 경북 기념물 70호인 여헌 장현광 선생을 주향하고 있는 입암서원(立岩書院)과 300여 년생 은행나무가 있으며 400여 년생 향나무는 최근 고사하였 다. 입암 바로 옆에 일제당이 있고, 서원 우측에 여헌(旅軒) 장현광(張顯光) 선생의 처 소였던 만활당(萬活堂)이 있다. 노계(蘆溪) 박인로(朴仁老) 선생이 지은 입암이십구곡(立巖二十九曲)이 전해지고 있 으며, 2000년 서원 앞 냇가에 시비를 세웠다. 임란 때 권극립(權克立..
[단풍여행]주왕산 절골계곡 단풍(1)
[단풍여행]주왕산 절골계곡 단풍(1)
2019.11.04[단풍여행 가볼만한 곳]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도 붉으라' 주왕산 절골계곡 단풍 주왕산 절골 단풍 트레킹은 절골탐방센터에서 출발한다. 절골의 길이는 약10km나 되는데 계곡 단풍 트레킹은 주위 풍경이 압도 되는데 대문다리 까지의 3.5km 구간을 말한다. 이 계곡은 맑고 깨끗한 물이 사계절 흐르고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있어 그아름다운 산세가 주왕산의 주왕계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계곡안으로 전진하면 할수록 천자만홍(千紫萬紅)의 별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절골계곡은 오래전 계곡 안에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신술골을 지나면 절터의 흔적이 나타나는데, 절이 폐사된 지 오래여서 그 흔적조차 찾기 어렵다. 다만 절골이라는 지명만이 남아 그 자취를 증거하고 있다. 절골계곡은 탐방지원센터에서 대..
영덕옥계 침수정계곡일원의 가을단풍
영덕옥계 침수정계곡일원의 가을단풍
2019.11.03영덕 옥계(玉溪)는 계곡의 여러 지류가 오랜 세월 동안 거대한 암반 위를 침식시키면서 형성된 폭포와 연못, 돌개구멍(pothole), 소(pool, 자연적으로 형성된 웅덩이) 등 독특한 경관이 계곡을 따라 연속으로 펼쳐지는 곳이다. 예로부터 이곳의 빼어난 경관은 ‘남반구북옥계(南盤龜北玉溪)’라 하여 『달산면지(達山面誌)』에서도 동남부의 ‘제일가경 (第一佳境)’으로 꼽는 경승지였다. 2007년 11월 2일 청송과 인접한 영덕 옥계계곡 가을은 이곳 청정 계곡 까지 단풍으로 물들이고 있었다. 영덕 달산면 옥계리에 팔각산과 동대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두 물줄기를 만나서 이루어진 계곡으로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기암괴석이 절경인 계곡 그 기암괴석위에 세워진 누마루 침수정이다. . 광해군 때 송성을은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