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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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버들의 신록이 아름다운 경산 반곡지


새벽 4시 위성사진 검색해보니 아침 날씨는 괜찮을 것 같아 해금강 부부송 오메가 지난번 못 잡은 것 담으려 갈까 하고
가방 메고 출발, 연료 계기를 보니 이런.... 가까운 주유소에  아직 영업을 하지 않는다. 주유를 해야 어디던 가겠는데.... 

14번 국도를 타고 계속 가다보니 마산을 절반쯤 간 것 같다 ㅎ ㅎ  요즘 주유소는 05시가 되어야 영업을 한다네요.

 

 

거제 해금강을 간다는 것이 정반대로 와버렸으니 에라 ~ 반곡지다.
한번 어긋난 길이 창원 자동차 전용도로를 타고 진영, 밀양, 청도로 가야 하는데... 또 나들목을 놓쳐 장유 김해로 해서
대동~ 대구 고속을 타고 청도에서 내려 25번 국도를 타고, 경산한의대 쪽으로 해서 반곡지로 가는 신세가 돼버렸다.

오늘은 아침부터 이거야~ 참!!!

 

 

 

 

 

 

 

 

다녀온 날 : 2021년 4월 15일

반곡지 도착이 07-30분 3시간을 헤매다 도착, 일찍 왔던 진사님들은 벌써 보따리 싸가지고 가는 판이다.
이래 저래 일출도 놓치고 끝판은 내 차지인 것 같다.

 

 

 

 

 

 

 

부드러운 아침 햇살이 왕버들 연두빛 신록에 사광으로 비추니 햐~! 아름다움이 그만입니다.
이런 풍경은 일 년에 단 한번 볼 수 있는 풍경인 듯도 합니다.

 

 

 

 

 

 

 


이곳도 상춘객들로 넘쳐나는 곳인데 아침 이른 시간대라 그런지 한가하네요. 사진 찍기 딱 좋은 시간대입니다.

 

 

 

 

 

 

 


이때쯤이면 복사꽃도 조금 남아 있어야 하는데 벌써 져버리고 
볼 수 없으니,

올 해는 봄이 일찍 왔다가 가버리는 것 같고, 여름이 빨리 온다는 예고 같기도 하다.

 

 

 

 


오늘도 나온 길에 대구 와룡산 영산홍 군락지를 둘러 경주 불국사 겹벚꽃 구경하고 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사진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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