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릉숲의 가을풍경
만추로 가는 경주 삼릉숲의 단풍과 가을정취
통도사 사명암 촬영 후 동선을 경주 삼릉으로 옮겼습니다.
날씨는 계속 흐림을 보이고 그 즐겨 찾던 안개도 아침햇살의 비추임도 없는 삼릉과 경애왕릉의 솔숲은 한랭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아직 희망은 있습니다. 삼릉숲 계곡 아름다운 애기단풍입니다.
경주 삼릉숲은 경북 경주시 배동 산 73-1 일대에 위치합니다.
목적지 포인트에 도착입니다. 역시나 아직 단풍의 아름다움은 잃지 않고 있습니다.
좌측 뒤쪽 아래 배경에 삼릉이 살짝 보이지요. 위치는 설명 안 해도 되겠습니다.
이곳 포인트는 인위적인 조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풍광입니다.
경애왕릉에서 삼릉으로 건너가는 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중앙 뒤쪽이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포인트입니다.
다리를 건너 삼릉 계곡 쪽으로 올라갑니다. 단풍과 노송의 어울림이 있는 곳이지요.
애기 단풍나무는 아직 수령이 얼마 되지 않은 나무이지만 가지를 늘어뜨린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경애왕릉 쪽의 노송과 어울림을 화폭에 담아 봅니다.
암만해도 눈으로 보는 아름다움이 아닌 듯합니다.
눈으로 보는 아름다운 풍경, 그 아름다움이 사진으로 표현이 된다면 성공한 사진 작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일이지요.
삼릉에서 경애왕릉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갑니다.
경애왕릉 입구, 낮은(Low) 앵글로 담아 봤습니다. 즐겨 담는 로우앵글 샷입니다.
아름다움은 눈높이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삼릉 촬영을 마치고 다른 포인트는 가을 단풍의 끝이라 담을만한 곳이 어렵습니다.
운곡서원을 둘러 불국사로 가볼까 합니다. 저물어 가는 가을 어떨는지 일단 출발해 봅니다.
기대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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