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백양사 고불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개화
다녀온 날 : 2021년 3월 24일 전남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백암산(白巖山) 백양사
순천 선암사 선암매에 이어 전남 장성 백양사 고불매 촬영하려 달려 봤습니다.
촬영은 아침 일찍 촬영하는 것이 조은 줄 알고 있으나
야간 운행은 피하기로 하고 느지막하게 출발 도착이 11시쯤이다.
춘객들은 많지 않고 사진가들도 몇 명 밖에 안된다.
백양사 가을 단풍 촬영 이후 십 수년이 넘은 것 같다.
고불매는 최고의 절정으로 아름답게 개화하였으며
날씨만 받쳐 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2007년 10월 8일에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35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5.3m, 뿌리 근처의 줄기둘레는 1.47m,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6.3m, 남북 방향이 5.7m이다.
담홍색 꽃이 피는 매화나무로써 줄기가 지상 약 50㎝ 높이에서 동서 방향으로 분지 한 후
서쪽 줄기가 다시 약 20㎝위쪽에서 남북 방향으로 분지 해 있다.
분지 된 줄기둘레는 동쪽·서쪽·남쪽의 것이 각각 76㎝, 96㎝, 63㎝ 정도이다.
동쪽 줄기의 갈라진 부분은 약 30 × 10㎝ 크기로 껍질층 일부가 썩어있다.
수관은 동쪽의 큰 가지가 약 2m 정도에서 고사하여 절단되었고
상층에 고사한 가지가 다소 있으나 맹아성 잔가지들이
많이 발생하여 비교적 균형 잡힌 모양을 유지하고 있다.
1700년경부터 스님들은 이곳에서 북쪽으로 100m쯤 떨어진 옛 백양사 앞뜰에다
여러 그루의 매화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고 한다.
1863년(철종 14)에 절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지을 때,
그때까지 살아남은 홍매와 백매 한 그루씩도 같이 옮겨 심었다고 한다.
그러나 백매는 죽어 버리고 지금의 홍매만 살아남았다 한다.
1947년에 부처님의 원래 가르침을 기리자는 뜻으로 백양사 고불총림(古佛叢林)을 결성하면서
고불매라는 새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매화나무 고목은 매년 3월 말경 담홍 빛 꽃을 피우는 홍매(紅梅)의 한 종류로서,
꽃 색깔이 아름답고 향기가 은은하여 산사의 정취를 돋운다.
아래부터 셋으로 갈라진 줄기 뻗음은 고목의 품위를 그대로 갖고 있으며 모양도 깔끔하다.
※ 이상 글은 백과사전에서 참조하였습니다
요즘은 찾아오는 춘객들이 인증샷으로 인생 추억을 만들고 있고
사진작가들도 많이 찾는 명소로 되었다 한다.
휴대폰으로 봄을 따는 여인들....
대한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백제 무왕 33)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산 백양사라고 했으며, 1034년(덕종 3)
중연이 중창하면서 정토사라고 개명했다.
1350년(충정왕 2) 각 진국 사가 3 창하고, 1574년(선조 7) 환양이 현재의 백양사라고 개칭했는데
이것은 환양의 〈법화경〉독성 소리에 백학봉에 있는
흰 양 떼가 자주 몰려온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단풍철이 되면 사진가님들로 성황을 이루는 백양사 쌍계루입니다.
이곳 쌍계루에도 봄기운이 감돌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백양사 입구를 오르내리며 보니 산비탈에는 현호색들이 무리 지어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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