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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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선암사 고매(古梅) 선암매를 찾아서 

 

 

다녀온 날 : 2021년 3월 18일

출사지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죽학리)

선암사 선암매 개화 시기를 예전 사진을 보고 참조해 보면 이 시기가 선암매가 만개한 시기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구례 화엄사 촬영이 예정대로 일찍 끝나고 순천 까지 일반국도를 달려 선암사 까지는 약 4~50분 걸려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선암사는 조계산 도립공원안에 자리한 명사찰입니다.

주차장에 팍킹하고 선암사 까지는 1km , 약간 부담스러운 거리입니다. 절 입구 가기전에  승선교가 있습니다.

 


승선교는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돌다리입니다.

보물 제400호. 길이 14m, 높이 7m, 너비 3.5m. 1963년 9월 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선암사의 부도를 지나 경내에 이르는
시냇물을 건너기 위해 놓인 다리이다.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졌으며, 결구가 정교하고 커다란 무지개 모양을 하고
있어 밑에서 올려다 보면 둥근 천장 같은 느낌을 준다. 기단부(基壇部)는 가설(架設)이 없고 자연 암반이 깔려 있어
견고한 기초를 이루고 있다. 다리의 아랫부분부터는 길게 다듬은 돌로 홍예(虹霓)를 쌓았으며, 홍예를 중심으로 좌우
냇가와의 사이에는 자연석을 쌓아 석벽을 조성했다. 그 윗부분에도 돌을 쌓았는데 모두 주변의 냇돌을 이용하였다.

 

 

 

 

 

2007년 11월 26일에 천연기념물 제488호로 지정되었다. 흰꽃 매화나무는 사찰 건물 사이의 통로 중앙에 위치하며
나무 밑동 주변은 나지 상태이다. 분홍색 꽃이 피는 매화나무와 다른 나무들은 북쪽의 나지막한 무전 담장을 따라 식재
되어 있다. 꽃이 필 때는 희고 붉은 꽃들이 사찰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선암사는 영암의 용암사, 광양의 운암사와 함께 통일신라 말 9세기 후반 도선국사(道詵國師)가 호남지방에 창건한 세 사
찰 중 하나이다. 이후 고려 대각국사(大覺國師) 의천(義天, 1055∼1101)이 선암사를 중창할 때 와룡송(臥龍松)과 매화나무
를 심었다는 기록이 당시의 상량문(上樑文)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매화나무의 나이를 600년으로 추정하더라도 대각국사가 심었다는 사실과는 맞지 않으므로 이 나무들은 그 이후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무우전 담장을 따라 섯는 백매와 분홍매, 각항전 앞의 홍매화 입니다.

 

 

 

 

 

 

 

각항전 앞의 분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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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의 하얀 목련도 흐터러지게 피었네요.

 

이곳 저곳에 봄꽃들이 많이 피어 있었는데 찍어 봐야 그렇고 내려오면서 서울에서 오신 지인님과 정겹게 이야기

 

나누다 왔습니다.

 

오랫만에 즐거운 출사, 다음에는 전남 장성 백양사 고불매를 만나야하는데 아직 분명한 소식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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