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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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속에 피는 봄의 여신 복수초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어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연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元旦:설날 아침)에 꽃이 핀다’고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도 한다.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의 복수초
다른이름은  원일초, 설련화, 얼음새꽃, 가지복수초, 가지복소초, 눈색이꽃, 복풀 이라고도 부른다.

 

 

 

 

촬영일 : 2009년 2월 12일촬영지 : 경남 울산 어물동 화전동마을

 

 

 

 

 

분명한 출사 위치는 지금 기억으로는 정확하지는 않다. 울산 어물동  황토전마을 해변이 가까운 곳이라고만 기억이 된다.

이곳도 전국에서 제일 일찍 피는곳으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야생화 자생지이기도 하다 
조금 위치를 옮기면 변산바람꽃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조금 일찍 피여난 꽃은 꽃잎을 뒤로 발랑 젖히고 생을 다할날만 기다리는것 같기도 한 자세이다.

 

 

 

 

 


복수초는 숲속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습기가 약간 있는 곳에서 자란다. 키는 10~15㎝이고,

잎은 3갈래로 갈라지며 끝이 둔하고 털이 없다.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면 꽃 뒤쪽으로 잎이 전개되기 시작한다.

 

 

 

 


꽃은 4~5월에 피며, 크기는 4~6㎝로 줄기 끝에 한 송이가 달린다. 꽃잎이 아주 많은 것이 특징이다. 꽃 한 가운데는 
노란색 수술이 가득 모여 있고, 그 수술 속에 돌기가 여러 개 난 연둣빛 암술이 들어 있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울퉁불퉁하게 달린다.

 

 

 

 


복수초는 우리나라에는 최근 3종류가 보고되어 있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세복수초와 개복수초, 그리고 복수초가 바로 
그것이다. 여름이 되면 온도가 올라가 말라죽고 자취를 감추고 마는 것이 이들 복수초들의 특징이다.

 

 

 

 

 

복수초는 3월이 되면 더욱 화사한 모습으로 핀다. 

 

 

 

 

 

2019-03-05 경남 의령 방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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