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첼로섬 시즌 마지막 오메가 일몰

 

 

통영 달아공원 첼로섬 시즌 마지막 오메가 일몰

 

 

오후에 구름 없는 하늘이 너무 맑고 좋아 장비 챙겨갖고

통영 산양읍 달아공원 첼로섬 일몰 포인트에 나가 봅니다.

이곳 포인트에 와 본지가 벌써 2주가 된 것 같습니다.

일몰각이 어떻게 되는지 삼각대를 어디에다 설치하는지 요량요차 없습니다.

 

 

 

 

먼저 와계신 진사님이 대포를 차려놓고 있길래

무턱대고 그 옆에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 설정을 했습니다.

오늘이 이곳 포인트에서는 오메가 일몰 찍는 것이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태양이 기울기 시작하여 수평선에 닿는 순간

수평선 위에 뿌리를 내리는 조마 조마한 순간입니다.

 

 

 

 

 

 

 

 

딱 서너발 좌측으로 옮겨 대포 걸어놓은 사진가님과 옆에 붙어 더 갈 곳이 없습니다.

태양은 오메가 뿌리를 잡는데 두미도 섬 뿌리에 걸리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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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는 오메가인데 섬이 조금씩 잠식을 해버립니다.

아이고 아까버라! 

 

 

 

 

 

 

태양이 하루 한발씩 좌로 이동을 해서 섬 뒤로 잠수하면

내일부터는 오메가를 찍을 수가 없고 오늘이 시즌 마지막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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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로 두미도 뒤쪽으로 잠수하고 맙니다.

이곳 포인트에서는 신년 연말 동지 무렵이 되어야

시즌이 도래하여 다시 만날 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오늘의 통영 첼로섬 일몰도 두미도 뒤로 잠수하고

2025년도 마지막 날 햄넘이 때

다시만나 오여사와 데이트하기로 기약합니다.

ㅡ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