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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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청암사 이끼폭포 위의 다리공사 중이라 실망

 

 

김천 증평면 수도산 청암사의 이끼폭포 촬영차 출사 했는데

청암사 이끼폭포는 다리 아래에 있는 폭포라

폭포위의 다리공사 중이어서 헛수고만 하였습니다.

이여 수도산 계곡, 용추폭포, 김천 치유의숲 자작나무, 등은

예정대로 탐방하고 돌아왔습니다.

 

 

 

 

 

청암사 이끼폭포는 다리공사 중이여서

어쩔 수 없이 공사 중인 다리 위에서 폭포 상부만 찍어 왔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2021일 10월 29일 촬영한 사진을 리뷰합니다.

 

 

 

 

 

 


2021-10-29일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가을이 만추에 이르렀는데 그래도

이끼가 파랗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상부 계곡 위에서 촬영한 이끼폭포 전경입니다.

늘어진 단풍나무 가지의 아름다운 단풍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었는데

스산한 가을바람에 흔들여 버렸네요.

 

 

 

 

 

 

 

 2019-08-21 촬영한 사진입니다.

다리밑이라서 그렇지 아름다운 이끼폭포라 할만하겠지요.

다리공사가 마무리 되면 원상복구 한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원상복구가 될련지는 의문입니다.

 

 

 

 

 

 

이끼폭포 하단 계곡의 풍경입니다.

 

 

 

 

 

 

 

이끼폭포 언덕 위에 있는 세단풍입니다.

올해는 이런 세단풍 만나기도 어렵습니다.

 

 

 

 

 

 

청암사 대웅전입니다.

경북 김천시 증산면 수도산 북쪽 아늑한 골짜기에 자리한 청암사.

오래되어 예스러운 풍치나 정취가 그윽한 팔작지붕 건물과

폭염을 식힐듯한 계류의 청아한 물소리가 마음에

진정한 평화와 휴식의 느낌을 안겨 주는 사찰이다.

이상 기후에 가을이 짙어질 계절인데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늦더위,

비구니 스님들이 정진하는 고찰 청암사는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과 자존감을 채워 넣기 좋은 사찰이라 하겠다.

 

 

 

 

 

 

청암사에서 마주 보이는 곳에 아름드리 노송이 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전각이 극락전이다.

청암사 극락전은 조선 숙종의 아내였으며 궁녀가 쓴 소설 ‘인현왕후전’

‘인현왕후 전’의 주인공이기도 한 인현왕후와 관련이 있다.

인현왕후는 숙종의 계비(繼妃), 즉 숙종이 첫째 부인 인경왕후와 사별하고

다시 장가를 가서 맞은 둘째 아내였다.
인현왕후는 형조판서 등을 지낸 민유중의 딸로 

15세의 어린 나이에 숙종의 아내가 되었다.

민유중은 당시 왕권을 쥐락펴락하던 서인에 속했었다. 

그러나 1689년 후궁 장희빈이 낳은 윤의 세자 책봉을 두고
아니 되옵니다를 외쳤던 서인들이 대거 숙청되는 기사환국이 발생했다.

그 일로 인현왕후는 폐위돼 궁에서 쫓겨나고 말았다. 

이는 오랫동안 숙종의 마음속 여인이었으며, 궁 밖에서 와신상담했던
장희빈이 소원을 이루는 사건이기도 했다
.

 

 

 

 

 

 

인현왕후가 3년 동안 귀거하며 공들이며 지냈다는 극락전(左)과

인현왕후가 직접 썼다는 인현왕후어제등록(右)이다.

인형왕후어제들록은 김천 직지사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청암사 이끼폭포는 내년으로 기약하고 

일정대로 다음 예약 코스로 이동합니다.

 

ㅡ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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