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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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출사 2일차 일출과 상고대 

 

 

2007년 2월 15일 새벽 일찍 잠에서 깨어나 아침 일출 촬영을 위해 바지런을 떨어야 했습니다.
세수를 하는 둥 마는 둥 식사를 하고 장비를 챙기고 각반에 신발 아이젠 까지....
일출 시간이 07시 10분, 어제와는 달리 새벽의 날씨는 칼바람이 매섭게 불고 무척 차가웠습니다.

 

 

처음 온 태백산 어디가 일출 포인트인지.... 알 수 없었지만 주목을 걸고 대충 자리를 잡았습니다.

동쪽 하늘에 여명이 밝게 빛나고 일출 직전,  매서운 추위에 꽁꽁 언 삼각대가 빠지지 않아 설치를 못하고
쩔쩔매는 일행의 모습, 고급 삼각대가 내가 가진 싸구려 보다 못할 때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구름 한점없는 하늘에 솟아 오르는 장엄한 일출, 태백산에 와서 처음 맞는 일출, 벅찬 환희의 순간입니다.
이날의 해뜨는 시각은 2007-2-15 07:11분이었습니다.

 

 

 

태고의 역사를 품은 민족의 영산 태백산 일출,

정상에서 맞는 황홀한 해돋이와 고사목으로 변한 주목에 핀 상고대와 눈꽃 모두가 환상의 그림입니다.

 

 

 

 

우리 민족의 영산(靈山) 태백산太白山(1,567m)은 매년 신년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고 합니다. 

 

 

 

 

 

 

 

 

 

 천재단과 중봉의 능선엔 매서운 칼바람과 영하 -17도의 추위가 콧수염까지 꽁꽁얼게 합니다

 

 

 

중봉과 천재단 사이 능선을 오르내리며 이것 저것 마음 내키는 대로 셧터를 눌러 봅니다.

 

 

 

 

전날과 달리 하늘이 열리고 아침 햇빛을 받고 빛나는 주목 상고대

아침 햇빛을 받은 상고대 보면 볼수록 아름다움에 눈길을 땔 수 없습니다.
즐거웠던 태백산 설경 다음편에서 연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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