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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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시간에 둘러본 화명수목원

 

 

3월 31일 부산 금정산성 부산집에서 처가 식구들의 모임이 있어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가는 길에 어디 벚꽃이 좋은 곳이 있나 싶어 오전 일찍 출발해 갔는데 도중에 낙동강변 화명생태공원을 

지나면서 보아도 사진가의 눈에 보이는 벚꽃들은 영 아니었답니다.

 

 

약속 시간이 많이 남아 금정산성 곳곳을 둘러보아도 세상에 이곳 벚꽃들은 봉오리만 올망 졸망 했을 뿐 아직
필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t습니다. 혹시나 하고 금정산성 서문 아래에 있는 화명수목원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주차장 옆에 있는 벚나무 하나가 탐스럽게 꽃망울을 터트려 화사하게 피어 있을 뿐 수목원 내엔 벚꽃 나무도

귀한 존재였습니다.

 

 

 

 

 

 

수목원 입구를  지나  대천천 다리를 건너 언덕바지에 있는 벚꽃도 아름다웠습니다.

 

 

 

 

대천천 강변 절벽 위에 피어있는 벚나무입니다.

 

 

 

 

 

 

 

화명수목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대천천입니다.

 

 

 

 

 

 

몇몇 사진가들이 사진을 찍고 있어  가까이 가보니 할미꽃을 촬영하고 있어서
같이 찍어 봤으나 삼각대도 없이 손각대로 찍어서 많이 흔들려 버렸네요.

 

 

 

 

 

요즘 아직 건강이 회복되지 않아 손각대로 촬영하니 손이 떨려

사진들이 흔들려서 별로이니 양해하시고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 할미꽃은 국산 토종 할미꽃이  아닌 듯합니다.

 

 

 

 

 

 

동정을 해보니 불가리아할미꽃입니다.

짙은 보라색의 꽃잎도 우리 토종 할미꽃과는 다른 색상입니다.

 

 

 

 

 

 

경남수목원에서 본 불가리아할미꽃과 똑같은 꽃이 맞습니다.

우리나라의 동강할미꽃과 비슷하며 고개를 숙이지 않고 꼿꼿하게

하늘을 향해 머리를 치켜드는 것이 같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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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 생태공원이나 삼락 생태공원에 가면  유채꽃이 만발했을 텐데...


일부러 찾아 갈곳은 아닌 듯 비추천입니다.


날씨가 투구가 낀 흐린 날씨라 이만 접고 약(옷)오리 먹으로 약속 장소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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