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 오메가일출 2007-2-12
다대포 오메가 일출 제2탄입니다.
2007년 2월 12일 아침 다대포해수욕장 반대편 낚시배 나무선착장이 있는 해변에서의 일출이랍니다.
이날 아침은 약간 짙은 해무 속에서도 오메가 일출을 보여준 아침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나는 상선 한 척이 가로막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이곳엔 부산 외항에 정박하는 선박들이 하도 많아 곧잘 가리곤 하지요.
태양빛이 강한 것보다는 부드러우면서 바다까지 노을이 물드는 아름다운 일출을 더 선호합니다.
아침을 여는 어부들의 모습,
짧은 일분이란 시간 속에서 느끼는 긴장감,
어떻게 찍었는지도 모를 순간을 담아냅니다.
겨울의 바다 일출이 참 매력적이지요,
여전히 미세먼지가 많지만 상대적으로 다대포 해안은 덜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조건이 되는 날에 다대포 오메가 일출을 한번 담아보세요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도 이런 사진들을 보며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요즘 건강도 그렇고 촬영 소재들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예전의 사진들을 불러내어
다시 보정 리뷰하는 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반대(동)편에 있던 나무 낚시선착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