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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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주왕산 대전사 주산지 늦가을 풍경

 

삼성 줌인 정기촬영 왕초보들의 출사로 청송 대전사 주산지 늦가을 촬영이다.
정말 오래 전의 사진들이지요.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는 듯합니다. 
소니 똑딱이는 1999년부터 만져 왔지만 일안카메라는  이때 처음 영입하여 사용하던 때인듯하다.

촬영 : 2005년 11월 6일 주왕산 대전사
촬영장비 : 카메라 nikon D70s 렌즈 24-70mm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岩山) 중 하나로 꼽히며 기암과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 등 7000만 년 전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은 용결 응회암으로 이루어져 독특한 풍광을 자아냅니다.

대전사에서 바라보는 기암 단애..
손을 펼쳐놓은 듯한 거대한 바위가 우리를 맞이하고 있네요...
주왕산을 상징하는 기암 단애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기도 합니다.
'기암'은 깃발을 꽂아 놓은 바위~
단애는 절벽을 뜻하므로,
기암 단애는 깃발을 꽂아놓은 바위 절벽을 말하는 것이지요.

 

 

 

중국 진나라 왕이었던 주왕은 무너진 진나라를 다시 세우기 위하여
노력하던 중 실패하여 신라로 숨어듭니다..
그래서 당나라에서는 신라로 도망쳐 간 주왕을 잡아 줄 것을
신라의 왕에게 부탁합니다.
왕의 명령을 받은 마일성장군은 신라의 곳곳을 헤매다
주왕산 주왕굴에 숨어있는 주왕을 발견하고 곧바로 체포합니다...
그리고 주왕을 체포했다는 표시로 주왕산 첫 봉우리에 깃발을 꽂았는데,
그 후부터 이 봉우리는 깃발이 꽂혀있는 바위라 하여
'기(깃발) 암(바위)'이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대전사의 은행나무,

단풍잎이 마당에 모두 떨어져 내려 은행잎 융탄자를 만들고 있습니다.

 

 

 

 

대전사 주변의 감나무,
감이 너무 많이 달려있어 담아 봅니다.

 

 

뭔놈의 감이 이렇게 많이 달렸을까 ? 

갯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입니다.

 

 

대전사 입구 아랫 쪽에서 보는 전경입니다.

화면의 하단 중앙이 대전사 일원, 좌측의 장군봉, 우측의 주왕산 기암이다

 

 

 

이해를 돕기위해 2007년 11월 2일 촬영한 대전사 사진을 불러 온다.

대전사 앞에서 보는 기암이 제일 잘보이고 사진도 여기서 찍는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注山池.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주산지리 73)에 위치한 저수지. 주왕산 상류부근 위치해 있다.

청송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며 전국에서 풍경이 좋은 연못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주산지와 그 일원은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다.

 

 

주산지는 조선 경종(1720년) 8월에 착공하여 그 이듬해인 경종원년 10월에 준공하였으며, 주산지 입구 바위에는 영조 47년(1771년) 월성이 씨 이진표(李震杓) 공 후손들과 조세만(趙世萬)이 세운 주산지 제언(堤堰)에 공이 큰 이진표공의 공덕비가 있음.
저수지는 그리 작지는 않지만 입구가 협곡이며, 축조 당시 규모는 주위가 1천1백80척 수심 8척이라고 전하며, 수차의 보수공사를 거쳐 현재는 제방길이 63m, 제방높이 15m, 총저수량 105천 톤, 관개면적 13.7㏊임. 주산지 맑은 물은 주산현(注山峴) 꼭대기 별바위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 주산지에 머무르고 주왕산 영봉에서 뻗친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물 위에 떠있는 듯한 왕버들과 어우러져 별천지에 온 것 같이 한적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한동안 속세를 잊고 휴식을 취하기에 그지없는 곳임.

 

또한 이 호수는 준공 이후 아무리 오랜 가뭄에도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호수에는 고목의 능수버들과

왕버들 30여 그루가 물속에 자생하고 있어 그 풍치가 호수와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만듭니다.
주산지는 비 온 뒤의 청아(淸雅)한 풀잎과 별바위를 지나가는 낮은 구름과 안개, 가을 단풍과 저녁노을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아름다운 비경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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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 가는 가을 

주왕산의 대전사와

주왕산의 주산지를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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