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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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반월성의 해바라기 밭에 늦가을 해바라기가 피었습니다.
물서리가 내린 탓인지 끝물이라서 그런지 꽃잎 가장자리에 희끗희끗 변색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차가운 날씨에 물서리를 맞으면서도 피어난 것이 장하고 가련한 생각이 듭니다.

 

 

이곳에는 해바라기 밭이 두 군데 있는데 연속이지만 첨성대 있는 쪽보다

경주 박물관 쪽이 상태가 조금 났는 것 같습니다.

 

 

 

 

 

 

지금이 한여름도 아니고 입동이 지난 지도 한참인데 장하다 해바라기...

인위적으로 키웠지만 해바라기 꽃송이도 크고 씨앗도 촘촘히 박혔도다.

 

 

 

 

 

 

단타 접사로 찍어봤습니다. 오뉴월 해바라기 꽃보다는 참하지는 못합니다.

그런대로 찍을만 하군요...^^

 

 

 

 

 

 

싱싱한 꽃을 찾으려고 불을 밝히고 찾아보았으나 어째 못난이 들만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왜 이리 늦게 와서 야단이냐'라고 반문하는 데는 할 말을 잊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참 일찍 와서야 했는데 건강이 안 좋아 치료하고 이제 왔다 해도 통할 리가 없습니다ㅎㅎ

 

 

 

 

 

 

소나무 아래 펼쳐진 해바라기 꽃들... 멋스러운 풍경이기도 합니다.

 

 

 

 

 

 

해바라기 품종이 또 희한한 해바라기가 있네요.

곁자지에서 피고 또 곁자지에서 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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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 지독하게 밀리는 황리단길을 거쳐 아무 소득도 없이

예정되어 있는 양산 통도사를 향해 가속페달을 밟았습니다.

사명암 도착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산그늘이 내리기 시작하네요.

오늘 마무리 출사는 이곳 통도사 백련암에서 하고 귀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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