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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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순신공원 수국 개화 통영나들이


요즘 며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 중부자반에는 우박에다 폭우까지 내린다니....
동통영 나들목을 지나니 소나기가 한차례 내리기 시작이다, 오늘 출사 나들이는 또 꽝이구나 생각했는데
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소강상태이다. 혹시나 싶어 우산을 챙겼더니 귀챦스럽기만 하다.
공원입구 메터세쿼이어 길 일백미터 쯤 되는 경사길을 오르자니 유산소 운동으로 숨쉬기가 어려워 한 두 차례
쉬어가야 오를 수 있었답니다.

공원 입구의 두줄로 늘어선 메터세쿼이어 길입니다.
공원 올라가는 사람마다 인생샷이나 인증사진 안 찍고 가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통영의 캐릭터 동백이
동백이 캐릭터는 통영의 시화인 동백꽃과 시조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제작된 통영의 민간캐릭터이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으려고 하면 살 것이다.' 

이순신 동상에서 보면 좌측에 거제도가 보이고 중앙에 한산도와 미륵산이 지척에 있다. 왼손에 칼을 짚고 높이 선
이순신 장군 동상이 가리키고 있는 곳은 한산도대첩 현장이다.

 

 

이순신장군 동상 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100m쯤 화장실 있는 곳까지 수국 꽃길이 이여집니다.

수국 대개가 파스텔칼라 수국으로 꽃송이가 크고 탐스러운 수국들이 왼쪽 언덕에 무리 지어 피어있다.

 

 

비 소식과 흐린 날씨 속에서도 운좋게 비 피하며 만났던 수국꽃길,

이곳 이순신공원 수국꽃길은 매년 한번씩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너무 늦게 찾아와실망하고 갔는데 올해는 또 조금 일찍 찾아오는것 아닌가했는데,

막상 와보니 그렇지도 않네요. 모든 꽃들이 싱싱하여 탐스럽고 아름답기만 한것 같습니다.

 

 

아직 근처 지역의 수국들은  안 핀곳이 많은데 여기는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풍성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다음 주말 정도 되면 다 필것 같은데 구간은 짧지만 꽃구경 획실하게 할 수 있었것 같았습니다.

 

 

 

두손으로 감싸지 못할 정도로 커다랗게 피어서 비를 맞고 더 싱싱해 보여서 인지 건강하게 보입니다.

 

 

 

 

지난해 이자리에 없던 그네가 설치되어 있네요. 그네를 타면서 내려다 보는 푸른바다 낭만이 있겠습니다.

 

 

 

 

비가 소강상태를 보인 흐릿한 하늘과 바다의 표정속에서도 파스텔톤 미소를 보내고 있는 이순신공원의 수국들...

의자에 앉아 멍때리기 하면서 한숨돌리고 잠간 쉴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가는곳 반대로 나오는길,

 

 

 

아름다운 수국이 있고 나무그늘이 있는 숲길이라서 더욱 좋은 길인 것 같습니다.

 

 

되돌아 나가는 숲길,  여기서 약 200m 지점에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곳이며

전방 50m 지점에서 150m 구간이 오른편으로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지점이다.

 

 

이순신공원 입구(촬영 : 2021년6월)

이순신공원 수국탐방 촬영 마무리하고 공원 입구를 나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흐려 선명한 이미지를 얻지 못한 아쉬움이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귀가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통영 이순신공원 통영시 정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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