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가볼만한 곳
꽃피는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꽃피는 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2023.01.07분홍빛 수양벚꽃이 아름다운 영산 연지못 창녕의 연지못은 선조들이 영산 고을의 화재를 예방하고 농사에도 이롭게 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이다. 그 모양이 벼루 모양을 닮았다 해서 연지(硯池)라 불렸으며 영산 호국공원과 인접하여 있다. 연못 가운데 다섯 개의 섬들이 떠 있어 아름답고 그중 가장 큰 섬 두 개는 다리로 연결돼 있어 산책로를 따라 들어가 볼 수 있다. 연못을 공원화하여 해마다 유등제가 열리고 있으며 놀이터와 운동기구, 건강 지압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사시사철 산책이나 나들이하기 좋다. 특히 수양벚꽃이 개화하는 시기엔 관광객이 붐빌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반영 샷 한 장으로 핫플레이스가 된 영산만년교가 바로 앞에 있어 연지못을 한 바퀴 돌고 만년교로 이동하는 발길이 많..
창녕 영산에서 삼천포대교 까지 (1)
창녕 영산에서 삼천포대교 까지 (1)
2022.04.06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 정월 대보름에 벌여온 놀이였는데, 오늘날은 양력 3월1일에 행한다. 이 놀이의 유래에 대한 문헌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며, 다만 현지주민들은 “해마다 줄을 다려야만 시절이 좋고 풍년이 든다.”고 믿어서 이를 벌여왔다고 한다. 줄다리기를 위하여 마을은 동과 서 두 편으로 나뉜다. 편제는 나무쇠싸움의 경우처럼 옛 성(城)을 기준으로 성 안쪽에 위치한 성내리와 교리는 동부에, 성밖의 서리와 동리는 서부에 가담한다. 또, 읍 외의 사람들은 구마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마을의 위치에 따라 동서 양편으로 나뉜다. 나무쇠싸움처럼 줄다리기에 수천 명의 응원단이 몰려드는 것은 인근 주민까지 합세하기 때문이다. 줄다리기의 줄은 다음과 같이 만든다. 처음에 새끼를 10여 가닥을 함께 꼬아서 지름 10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