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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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바람의 섬 소매물도 여행


남파랑길 거제 탐방 여행 중 70년대 후기 낚시 외엔 한 번도 여행해 본 적이 없는 빛과 바람의 섬 소매물도를 다녀 왔답니다.
소매물도 여행은 통영 여객선터미널과 이곳 거제 저구항이 있는데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이곳 저구항에서는  50분이면 소매물도 까지 갈 수 있으므로 이곳 저구항을 많이 이용합니다.

소매물도 배편 예약 및 현장 발권 구입 방법입니다.

소매물도 배편 요금표 및 현장 발권 예약

 

소매물도팡팡-매물도유람선예약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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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emuldopang.com

 

저구항 매물도 여객선터미널에서 현장 발권 구입 첫배 (08:30) 승선하여 30여 분 만에 첫 기착지인 매물도항 당금마을 도착입니다.

다음 도착지인 매물도 대항마을 입니다.  요즘 날씨가 좋더니만 우에 오늘따라 비가 올듯하더니 계속 찌푸린 그런 날씨입니다.

당금마을에서 대항마을을 거쳐 다음 목적지인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항해 중입니다.

매물도 대항에서 소매물도로 가는 중 소경들입니다. 기암괴석들이 즐비한 해변입니다.

매물도와 소매물도 사이의 소경입니다. 갯바위 낚시꾼도 보이네요.

 

소매물도 도착입니다. 매물도 당금마을, 대항마을을 거쳐 소매물도 선착장 도착 경유 시간은 50분입니다.
현재 시각은 09: 19분이네요.

 

소매물도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우리를 태워다 준 여객선은 유유히 떠나고 이제 등대섬을 가기 위해 가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둘레길을 가봤자 그렇고 가팔라도 질러가는 길  가익도 전망대 방향으로 선택했습니다.

 

소매물도 마을 풍경입니다. 70년대만 해도 좌측의 전형적인 주택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등대섬까지는 1.3km 결코 나에겐 가까운 길이 아니네요.

 

등대섬으로 가는 가파른 돌계단 길과 가익도 전망대의 안내판입니다.
좌측에 폐교가 된 매물도 초등학교 분교가 있고  97년도에 폐교가 되었다고 하네요.
고개 마루까지 거의 다온 것 같습니다 가파른 계단길이라 열 번도 넘게 쉬엄쉬엄 쉬었다 온 것 같습니다.

전망대에서 망원으로 담은 가익도 입니다. 암벽에 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가마우찌의 배설물 때문이라고 합니다.

 

 

가우도 전망대 위쪽 고개 쉼터에서 오른쪽으로 망태봉 정상(해발 152m)에 매물도 관세역사관이 있다.

 

 

관세역사관 내부
관세역사관 내부

망태봉(152m)에서 본 망망대해의 바다 대한해협 방향입니다.
괭이갈매기 보금자리 밴자리의 명당인 거제 홍도가 보일까하고 눈을 딱고 봐도 구름에 가려진 홍도는 보이지 않네요.

 

망태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등대섬입니다. 대 구을비도 소구을비도가 가물가물입니다.

 

 

 

통영 소매물도 등대섬은 통영 8경 중의 하나로 해안절벽을 따라 수평 수직으로 갈라지고 쪼개진 암석들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이루어진 절벽 동굴들이 곳곳에 있다. 이러한 절경 때문에 2006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다

 

소매물도는 통영에 자리한 섬 가운데 가장 유명한 곳일지도 모른다. 많은 여행자의 국네여행 버킷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소매물도는 1986년 쿠크다스의 광고지로 소개되면서 유명해졌고 이후 많은 여행자가 찾아오는 통영 최고의 명승지가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쿠크다스 섬' 이라는 별칭이 자연스럽게 붙었고 지금도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등대 바로 아래쪽 좌측에 있는 아부나이 섬 (낚시군들이 자주 가는 위험한 섬, 구세대라 어쩔 수 없네요, '아부나이'는 일본말입니다. ), 즉 거센 파도가 치면 섬 전체를 덮치는 위험한 섬을 이르는 말이다.  추석 무렵 달이 밝은 밤이면 이 섬 주위가 참돔 낚시의 명당이다. 하루 저녁에 50이 넘는 참돔을 열두 마리나 낚은 기록이 있다. 고기반 물 반이었던 옛날 이야기이지만 그때는 그랬다.

 

 

기암 괴석의 해변풍경

등대섬으로 건너가는 열목개를 갈려면 가파른 비탈길을 한참이나 내려가야 한다. 도중에 내려다 보이는 해변은 아름답기만 하다.

 

 

열목개까지 다 내려왔습니다.
썰물 시간이 13:00 부터이니까 아직 물이 덜나간 듯 합니다. 지금 건너 갈려면 발을 물에 담가야 하겠습니다.

 

 

 

14: 20분 배를 탈려면 암만해도 시간이 부족하겠습니다.
오늘은 이곳에서 등대섬만 바라보고 올라 가지는 않으렵니다.

 

왔던 길을 그대로 되돌아 올라가며 뒤돌아 본 풍경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올 수있는 곳이지만 맛상 갈려니 아쉬움이 있네요

 

 

절벽 위쪽에는 원추리가 아름답게 피어 있긴 하는데 위험해서 포기하고 대신 아름답게 핀 참나리를 대신합니다.
14: 20분 배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매점에서 단팥죽을 주문했더니 양이 많아서 혼자서는 이틀을 먹어도 남겠습니다.

 

 

우리를 태우고 갈 배가 들어오네요 50분 후에는 거제 저구항에 도착합니다

소매물도 여행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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