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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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초동 동문들과 코에 바람도 쐬일 겸 통영 연화도에 다녀왔습니다. 
통영항에서 11:00 배를 타고 연화도에 도착 출렁다리 횟집에서 식사를 하면서 간단한 모임을 갖고 마을버스를
타고 보덕암 연화봉을 거쳐 출렁다리 까지 한바퀴 쭈욱 돌아보고 17:00 배를 타고 통영항으로 회귀하였습니다.

여행, 등산의 목적도 아니였으므로 잠간 둘러 본 용머리 해안과 출렁다리 소경을 몇 장 찍어 남겨 봅니다.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속한 섬. 시청에서 남서쪽으로 약 18㎞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우도·적도·쑥섬·봉도 등과 함께 연화열도를 이루며, 남서쪽으로 약 4㎞ 떨어진 곳에 욕지도가 있다. 섬의 모양이 연꽃처럼 생겼다 해서 연화도라 했다.
최고봉은 섬 남쪽에 있는 연화봉(212m)이며, 그밖에도 150m 내외의 구릉들이 해안 가까이에 있어 섬 중앙은 분지를 이룬다. 북동쪽과 남쪽에 깊은 만이 있고, 곳곳에 소규모의 돌출부가 있다. 북동쪽 해안을 제외하면 대부분 암석해안을 이루며, 남쪽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해 선박의 출입이 불가능하다. 기후는 대체로 온난하고 비가 많다. 동백나무와 풍란이 자생한다.

 

일단 연화도에 도착 횟진에서 식사를 마치고 선 구경 나들이를 하기로 했다.
걸어서 다닐수는 없고 승합차를 대절하여 제일 먼저 찾은 곳이 용머리 해안이 내려다 보이는 보덕암에 갔다.

 

 

어디에서나 많이 보던 용머리 바위와 해안이지요.

연화도 보덕암에서 바라 본 용머리 해안입니다.  용이 대양을 향해 헤염쳐 나가는 형상이라고 한답니다.

 

 

보덕암을 구경하고 다음에 찾은 곳이 섬 맨 끝쪽에 있는 동머리마을 조금 못가서 있는 출렁다리이다.

 

 

연화도 선착장에서 3km 정도 떨어진 동두마을 입구에 있는 출렁다리 입구입니다.
선착장에서 이곳 까지 걸어서 올려면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들은 마을버스를 이용하였기에 
동두마을 입구에서 내려 바로 출렁다리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출렁다리 입구 쪽입니다.

보덕암에서 걸어서 온다면 이 봉오리를 거쳐 와야합니다.

 

 

그런데 출렁다리를 건너 갈려고 하자 무슨놈의 바람이 그렇게 세차게 부는지 모자도 벗어 호주머니에 찌르고 바로 보이는 

정상에만 갔다가 바로 되돌아 내려오고 말았습니다.

 

밑쪽에 보이는 도로에서 하차하여 출렁다리로 올라 온 곳입니다. 


 

출렁다리로 건너가는 해안의 기암 괴석입니다. 밑쪽을 바라보니 천길 낭떠러지 절벽 앗질한 현기정이 날 정도였답니다.

마침 불러닥친 돌풍 오른쪽 사진 바다 물결이 장난이 아닙니다. 안날라 간게 다행......^^

 

 

갑짝스런 돌풍이 부러 닥칩니다. 모자도 날릴번 했네요

 

 

출렁다리 밑 쪽의 벼랑입니다.
내려다 보니 앗지한 현기증이 납니다.

 

 

이바위의 이름이 '망부석'이라고 합니다. 고

기 잡으려 배타고 나가 돌아오지 않는 낭군님을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있을법도 합니다.

 

 

 

 

 

이상 27일 통영 연화도에서 공수해온 소경들이였습니다.

 

다음 기회에 시간이 여유로울때 다시와서 볼거리도 많고 역사적인 사적, 유래도 많은

연화도를 살펴보고 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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