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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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바다를 품은 아담한 진달래 섬 고성 솔섬 

 

고성 자란만 품은 진달래 꽃섬, 연분홍 진달래가 바다를 이루는 고성 솔섬을 소개합니다. 

소식 접하고 바로 달려갔으나 진달래는 끝물에 가깝고, 날씨조차 흐려 대충 촬영하고 다음날 다시 출사 했으나, 

밤새 내린 비바람에 꽃이 전부 떨어져 버리고 조금 나은곳만 골라 촬영해봤습니다.
다녀온 날 : 2021-03-27~28    출사지 : 경남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 솔섬

솔섬이란 지명이 이곳 해안에 두곳이 있어, 고성 하일면 솔섬으로 네비에 검색하고 안내에 따라야 합니다.

고성읍에서 차로 30분 상족암 군립공원에서 차로 15분 거리입니다.

 

솔섬 전체가 소나무 아래 진달래 군락지로 이루고 있습니다, 입구에서 시계 반대 방향으로 태크 로드를 따라
섬을 한 바퀴 돌면서 관망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자란만로를 달려 솔섬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에서 마주 보이는 진달래꽃 섬 풍경에 반해 잠시 가던 길을 멈추었습니다.

지금은 끝물이지만 조금 이른시기 즉 3월 중순 쯤 찾으시면 꽃 색도 좋고 아름다울 거라 봅니다.

 

이곳 솔섬의 이색전인 것은 섬 전체 키가 큰 소나무 아래 연분홍 진달래가 흐트러지게 피어 있다는 겁니다.

 

태크 로드를 따라 편안히 걸으며 자란만의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이쁜 진달래를 담을 수 도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가는 산비탈위에 핀 진달래, 어제밤 세찬 비바람에도 살아남아 고운 자태를 뽐내며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는 도로는 구불구불 돌아가는 해안도로라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안전 운행에 유의하셔야만 합니다.

 

이 자그만한 섬에도 진달래 부케를 뒤집어 쓴듯 피는 곳인데 끝물되어 더구나 비바람에 떨어져 버리고 몇 개체만 보이는군요.

 

노송 사이로 보이는 작은 섬과 잔잔한 푸른 바다 한폭의 그림입니다.

 

남해안 바닷가에 주로 해송이 많은데 이곳은 해송과 육송이 썪여 있습니다, 껍질이 붉은색이 나는것은 육송입니다.
.

육송이 해송보다 노송이 되면 수형이 아름답습니다.
.

아쉽네요, 늦게 찾아와서요, 끝물의 진달래 꽃...

 

 

아쉽지만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곳만 촬영이니 참조 바라며 올 해는 끝물이고,

 

내년에 다시 찾아 푸른 바다와 어울린 아름다운 진달래 섬의 진미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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