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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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간다는 것이 반선마을 도착하니 양방향 차들로 꽉 차 꼽사리 낄 틈이 없다

'그러게 휴일날 절대 안 온다는 것이 요모양 이꼴이 되어버리니....'

달궁계곡으로 죽 올라 가봐도 달궁자동차야영장에도 발 디딜 틈없이 들어찬 텐트들

일요일 정오도 넘겼으니 이제 집으로 갈시간이 된 것도 같은데... 정령치 가는 삼거리에서 U턴

다시 돌아오니 그제서야 하나둘 자리가 비기 시작한다.

 


추억을 남길려는 사람들로 한 치의 틈도 주지않은다
셔터를 눌리려고 하면 또 다른 사람들이 들어오고 '에라 모르겠다 나도 갈길이 빠쁘니'

 

 

 

 

 


겨우 인증샷만 남기고  실상사에 들렷다가 함양 오도령을 넘어

'거창 의동마을 은행나무' 찍고 감악산 일몰 까지 촬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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