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사냥 회진로 탐방
회진로는 마산 진동에서 고성 배둔까지의 도로인데
회진로 창포대교에서 당황포를 거쳐 고성 회화면 배둔까지
당항포 둘레길을 드라이브하면서
보이는 봄꽃들을 사냥해 담아왔습니다.

여태 보아오던 꽃은 붉은 동백꽃인데
하얀 동백꽃은 저도 처음 보는 동백꽃입니다.
그것도 흰 만첩동백(흰 겹동백꽃)입니다.

이것은 항상보는 붉은동백인데 만첩동백이네요.
이 꽃은 조금 싱싱한 편인데 찍으려고 보면 꽃샘추위에
거슬러져 꽃잎 끝이 검게 그을렸습니다.
이곳은 산불이 아직 나지 않았는데
요즘 전국에 산불이 많이 나다 보니 미리 겁먹은 모양입니다 ㅎ ㅎ

하나의 동백이 이렇게 많이 피어있는 것을 애기동백 외는
보기가 힘들었는데 귀인의 별장 담벼락에 핀 동백이라 뭔가 틀리는 듯합니다.

별장안의 목련은 인위적으로 가꾸다 보니 자연생태에서 자란 목련보다는
확실히 화려하고 아름다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농장 안 산기슭에 자란 야생 목련인 듯한데 꽃송이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농장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담장 울 너머로 줌으로 당겨 담았습니다.

이 매화는 분홍 홍매실, 흰매화보다는 상당히 늦게 피는데
꽃도 아름답고 열매가 굵어 매실농사 용으로는 적당한 품종이랍니다

@ 분홍 홍매실

@ 분홍 홍매실

당항포관광단지 무지개 도로입니다.
아름다운 무지개 색의 도로에 배경의 중앙에 있는 산이
우리 집 뒤에 있는 산은 거류산입니다.

당항포 둘레길에 거북선 조형물이 하나 설치되었네요.
최근에 설치한 조형물 같은데. 야경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어제(24일) 오후에 고성 동해면을 거쳐 회진로를 타고
당항포 둘레길을 둘러보면서 보이는 봄꽃들을 담아왔습니다.
'포토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이오는 길목 . 고성 남산공원 팔각정 주변 (30) | 2025.03.23 |
---|---|
매서운 꽃샘추위에 기절했던 매화꽃 (18) | 2025.03.06 |
찬란한 을사년 한 해를 위하여 (60) | 2025.01.01 |
연지(蓮池)에 그려놓은 그들만의 속삭임 (14) | 2024.12.30 |
봄이오는 길목에서 04 (46) | 2023.03.22 |
댓글
이 글 공유하기
다른 글
-
봄이오는 길목 . 고성 남산공원 팔각정 주변
봄이오는 길목 . 고성 남산공원 팔각정 주변
2025.03.23고성 남산공원은 동외동 주차장에서 오른편으로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목련쉼터가 있는 곳이고 왼편으로 무장에 테크로드로 정상까지 올라가면팔각정이 있는 곳이 산정입니다. 어제는 목련쉼터 부근에서 오는 봄을 맞이해 보았고오늘은 산정 팔각정을 오르면서 어떠한 봄 꽃이 피고 있나 탐색해 봅니다. 중앙에 아주 큰 목련이 있는데 한낮이 가까워오니 꽃이 보이는 듯합니다.약 3주 동안이나 꽃을 못 피웠으니 얼마나 바쁘겠어요.따사로운 봄볕이 비쳐주니 꽃이 피는 것이 눈에 서언 할 정도입니다. 팔각정이 있는 곳에도 목련은 피고 있는데예년에 비해 꽃송이가 엄청 적고 야위었습니다.이상 기후에 꽃봉오리를 제대로 키우다 못하고 피웠으니…. 좌측의 목연이 올라갈 때는 조금밖에 안 피었더니 내려오면서 … -
매서운 꽃샘추위에 기절했던 매화꽃
매서운 꽃샘추위에 기절했던 매화꽃
2025.03.06매서운 꽃샘추위에 기절했던 매화꽃 봄인 줄 알고 화사하게 피었던 매화꽃이 어제 오후에 보니,연일 겨울 같았던 영하의 강추위에 그만 기절했다가 깨어난 매화입니다.가다가다 올 봄 같은 변덕스러운 기후가 없었네요.3월 초순이면 모든 매화가 다 피어날 계절인데 말입니다. 어제가 경첩이였는데 아침 기온이 무려 영하 기온까지 강하 하기는예전에 보지 못하던 추위인 것 같습니다.'우수 경첩이 지나면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옛말도 있는데 이게 무슨 변덕인지 모르겠습니다. 매화는 봄소식을 몰고 멀리 제주로부터 남도를 통해 우리에게로 달려오고 있다.옛 선비들이 꺽이지 않는 지조의 표상으로 삼았던 매화.핏빛보다 붉고, 눈이 시리도록 희디 흰 전설이 수 백 년 세월을 넘어 우리에게로 전해 진다. … -
찬란한 을사년 한 해를 위하여
찬란한 을사년 한 해를 위하여
2025.01.01다사다난했던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찬란한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맬로망스 - 찬란한 하루 찬란한 하루 너무나 익숙한 안녕과조금은 어색한 침묵들도너와 나눴던 평범함들이내게는 빛나는 설렘이야가끔은 이렇게좋아도 될까 불안해져사랑에 빠진 요즘 내 모습들이조금은 어색해하루 온종일 너와 보낸 하루에머물러 있어가끔은 이렇게행복한 나를 믿지 못해사랑에 빠진 요즘 내 모습들이조금은 어색해하루 온종일 너와 보낸 하루에머물러 있어초라해 보였던 나의 마음 모두너만을 기다렸단 걸너만을 위한 나란 걸느끼게 해 줘웃고 있는 널 기쁘게 해주는 건오늘의 전부야별 볼 일 없던 평범한 내 하루에즐거움이 되어줘함께할 수 있게사랑… -
연지(蓮池)에 그려놓은 그들만의 속삭임
연지(蓮池)에 그려놓은 그들만의 속삭임
2024.12.30비록 침묵하는 연대일지라도 그들만의 언어로 속삭인다 우리는 지금 꿈을 꾸고 있다고…. 오후의 해질녁의 시간, 어스레한 어둠에서 많이 밝아진 것 같으나.사물의 뚜렷한 모습을 분간하기 어렵다. 연지 옆을 지날 때쯤 호수 위에서 무언가가 푸덕거린다.아~ 오리들이구나. 그들의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어수룩한 짬에서 그냥 짐작할 뿐이다 겨울을 나고 있는 연대들의 갖가지 모습에 절로 눈이 간다.누구도 흉내낼 수 없고 알 수 없는 기호로 저들 마음껏 펼치고 있는 모습들을 바라 보노라면 세기 전의 상형 문자들을 연상케 한다. 지난 무더운 여름날 연대들은 화려한 꽃이 열매를 맺도록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넓은잎이 무게 중심을 잡아가며 안간힘을 다하여 버텼을 것이다. 이제 꽂도 잎도 다 떠나…
청여(淸汝)님의
글이 좋았다면 응원을 보내주세요!
이 글이 도움이 됐다면, 응원 댓글을 써보세요. 블로거에게 지급되는 응원금은 새로운 창작의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은 만 14세 이상 카카오계정 이용자라면 누구나 편하게 작성, 결제할 수 있습니다.
글 본문, 댓글 목록 등을 통해 응원한 팬과 응원 댓글, 응원금을 강조해 보여줍니다.
응원금은 앱에서는 인앱결제, 웹에서는 카카오페이 및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댓글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