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련한 안개에 덮힌 옥정호
대체로 포근한 날씨 때문에 안개가 밑으로 깔려야 하는데
위로 산란이 되어 시계도 안 좋아 국사봉에도 오르지 못하고
중간 전망대에서 몇 컷 담고 놀다가 온 출사였습니다.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시계가 불량한 새벽
옥정호 붕어섬이 아련하게 보입니다.
물안개길 중간중간에 국사봉제1, 제2 전망대가 있어서
국사봉 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붕어섬을 볼 수 있는데요.
국사봉까지 올라가면 시야가 더 불량할 것 같아 제1 전망대에서
붕어섬을 관망하였습니다.
일출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뒤돌아 보니
어느새 태양이 중천에 떴습니다.
중천에 떠오른 일출을 담아 봅니다.
국사봉 주차장과 국사정이 바로 보이는 곳입니다.
사실 이 사진들은 안개로 부옇게 나와 창고에 쳐 밖아 두었던 것인데
요즘 보정툴이 좋아 보정해 보니 괜찮아 보여 포스팅해 보는 것입니다.
한낮이다 되어 가는데 안개가 깨끗이 벗겨질 기미도 없고
우중충한 날씨 그대로여서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옥정호 반대쪽을 한 바퀴 돌아 봅니다.
음지 비탈면에는 눈이 녹지않고 쌓여 있습니다.
언제나 항상 좋은 사진만 남길 수 없는 일이지요.
이렇게 '꽝' 치는 날도 추억의 한 페이지입니다.
소한이 지나고 내일 모래가 대한이라도
눈 밑에는 새 생명이 숨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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