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단풍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
이곳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멋진 단풍을 한번 봐야
올 한 해가 지나갈 것 같아 오늘이 일요일인데도 무시하고 달려봅니다.
저수지 둑에 서니 여태 따뜻하던 날씨가 세찬 바람이 불고
어찌나 춥던지 한동안 얼얼했습니다.
오늘은 저수지 반대방향으로 돌며 즐겨 찍던 포인트를 찾아 촬영합니다.
휴일이다 보니 사람들이 약간 많은 편이라 지나가기를 기다려 찍습니다.
이곳이 마지막 단풍이라고 했는데 아직 한 군데 더 남은 곳이 있긴 합니다.
바로 부산 대신동 동아대병원 뒷 계곡의 세단풍입니다.
그곳은 아직 푸르다고 하는데 올해 같으면
12월 중순경이나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저수지 한 바퀴 돌아봐야 약 1km 남직
이 길도 요즘 유행인 맨발로 걷는 길을 만들기 위해 공사 중인데
평일에는 절반은 통행 금지시키고 작업 중인데
다행히 휴일 날은 완전 개방을 하였는 모양입니다.
@ 진해 내수환경면생태공원 단풍
이곳 모든 단풍은 12월 8일 상항이며
단풍은 계속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 쪽 길은 애기단풍나무가 줄지어 서있는데 단풍이 멋지게 물들었습니다.
평소 다른 공원에서 보던 단풍나무에 비해 키도 크고 우람하고
축축 늘어진 가지들이 저수지 물에 닿을 듯 말 듯 완전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무 곳에나 카메라 들이대기만 해도 작품이 될 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구도상으로 분위기 상으로
그림이 될 것 같은 포인트만 찾아봅니다
저수지 쪽으로 긴 가지를 늘어뜨리고 있는
이 애기단풍나무의 사진은 정말 유화 같습니다.
@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단풍
들머리 그네의자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 하루종일 있어도 오가는 사람이 끊이질 않고 있으니
그냥 막 찍어 놔야겠습니다.
@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단풍
@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단풍
마무리하고 나오려고 하다가 뒤돌아 보니
이곳도 좋구나 찍고 또 찍습니다.
이것이 사진가의 마음입니다.
@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단풍
위의 사진들은 가리고 또 가리고 선별된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사진을 많이 포스팅한다고 좋을 건 하나 없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사진, 한 장의 사진을 포스팅해도
의미 부여 된 사진이라야 할 것입니다.
차가운 세찬 바람이 부는 오후,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귀가합니다.
ㅡ 감사합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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