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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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바다백리길 1구간 통영 미래사 편백림 편

 

 

 

 

 

 

바다백리길은 새로운 길을 조성한 것이 아니라 섬주민들이 산에 나무하려 다니던 지겟길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이용하던 길을 활용하여 조성한 것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움  및 섬사람들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길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6개 섬(미륵도, 한산도, 연대도, 비진도, 매물도, 소매물도) 가벼운 트레킹과 함께 섬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상형 탐방인프라로 모두 합쳐 42.1km(약 100리)에 이른다.

 

 

 

 

 

 

오늘은 바다백리길 스타트 지점인 통영 미륵도 미래사 일원과 미래사 편백림을 탐방하여 봅니다.

통영대교를 건너 육지처럼 편히 드나들 수 있는 미륵도에서 한려해상 백리길이 시작된다.

산줄기를 따라 비스듬히 관통하는 14.5km 한려해상 바다백리길 중 여섯 구간 중 가장 긴 코스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백리길 종합안내도

 

 

통영 미륵도 달아구간 : 미래사-미륵산-미륵치-야소마을-산양읍사무소-희망봉-중화전망대-연명전망대-전망바위-망산-
달아 전망대(안내도 기준 14.7km)

 

 

 

 

 

 

 

 

법정스님이 출가한 경남 통영 미래사(彌來寺)(소재지 : 경상남도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223 번지)   
미륵의 섬에 미륵 부처님이 오실 절이라는 뜻에서 미래사(彌來寺) 미래사는 근세의 큰 스승이셨던 효본대종사(曉峰大宗師)를 모시기 위해 서기 1954년 (갑오년)에 전 승보사찰 방장 구산종사 께서 두어 칸의 토굴을 지었으니 미래사의 시작이다  봉스님이라는 큰 그늘에는 항시 늘 푸른 수행자, 삶의 길을 묻는 산자들이 끊이질 않았다 제자로는 구산, 일각, 법흥, 보성, 원명, 박완일, 고은 등 헤아릴 수 없음이요 당시 출가한 이로는 수산, 구암, 법정스님 등이셨다

 

 

 

 

 

 

 

 

 

주차장 부근에 있는 미래사의 부도탑이 있는곳이다.

 

 

 

 

 

 

 

 

아~하 바로 위가 미륵도 케이블카 미륵산 정류장이 있는 곳이군요.
여기서 미륵산 정상 까지는 1.1km 정도... 몇 발작 아니겠습니다.

 

 

 

 

 

 

 

 

사찰을 탐방해 봐야죠.  입구 향해 올라갑니다.

입구에 있는 자그마한 연못입니다. 숲에 에워 쌓여 있는 연못치곤 물 빛이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주안 돌 위에 있는 것은 거북이 같네요. 둘러 돌다리 위에 가서 찍어봐야겠습니다.

 

 

 

 

 

 

 

 

 

거북이가 맞네요.
열대 지방에 사는 거북이인데 방생한 것인가 봅니다.

그런데 자라도 한 마리 있습니다.

 

 

 

 

 

 

 

 

미래사 입구의 하늘을 찌를듯한 편백나무입니다.

 

 

 

 

 

 

 

 

 

미래사 경내로 들어가기 전 사천왕문 격인 대문이네요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문입니다. 일반 암자 아닌 사찰인데...

 

 

 

 

 

 

 

 

범종루

 

 

 

 

 

 

 

 

대웅전과 삼층석탑

 

 

 

 

 

 

 

 

 

 

 

 

 

 

 

 

 

 

 

오후 6시 예불 시각인가 봅니다.

주지 스님인 듯  혼자서 독불이네요.

 

 

 

 

 

 

 

 

자그마한 사찰인데도 대웅전 안은 휘향찬란합니다.
무종교이니  "성불하십시오" 밖에... 모릅니다.

 

 

 

 

 

 

 

미륵불 오솔길

편백림 사이로 오솔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오솔길 끝쪽에 가면 미륵불이 있습니다.
노선거리 260m, 무장애 탐바로로 유모차, 장애인도 휠체어 타고 갈 수 있도록 조성된 길입니다.

 

 

 

 

 

 

 

 

편백나무 수령이 한 백 년이 나 되었을까 밑둥치가 한아름도 더 됩니다. 

안아보니까 한아름 하고도 반이 넘습니다.

 

 

 

 

 

 

 

 

하늘을 찌를 듯한 울창한 편백림 이런 곳을 산책만 해도 힐링이 될듯합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그저 그만인 듯합니다.

 

 

 

 

 

 

 

 

 

 

 

 

 

 

 

미륵불 전망대 오솔길 끝입니다.

약 이십 평 정도 되는 전망대에 미륵불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전망대라면 바다가 훵니 내려다 보여야 하는데

이곳 전망대는 숲이 가려서 바다 조망이 좋지가 않습니다.

미래사는 예전부터 이곳에 있는 줄은 알았는데 찾아보기는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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