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사자바위 일출

 

거제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거제 해금강 사자바위 일출 시즌이 도래한 것 같아 며칠 전부터 벼르다가 결국 이날 아침에 달려 보았다.
해금강 그 넓은 주차장엔 이미 차들이 만차이다. 포인트에 내려가니 이미 전국에서 모인 사진가들로 삼각대 하나
세울 곳 없는 대 만원이다. 대충 보아 약 2백 명가량 될듯, 오늘이 대선 선거 휴일이라 더 많은 사진가들이 모인 듯하다. 

 

 

예년에 3월 10일 날 촬영한 경험을 있어 정확한 포인트에 세팅하고 서울에서 온 후배와 만나 이야기 중에 오른쪽 뒷산이

훤하여 보니 해가 중천에서 떠오른 모양이다. 짙은 해무로 수평선에서 떠올라야 할 태양이 중천에서 떠 산 뒤에 숨어 버린 셈이다.  

 

 

 

 

 

 

 

 

급하게 왼쪽으로 이동하여 두어 컷 찍기는 했으나 씁쓸한 마음이다. 

누구나 오메가 일출을 보는것이 희망이고 바램이지요.

그러나 사실 '삼대 덕을 쌓아야 오메가 일출을 만날 수 있다'라는 오메가 일출을 그렇게 쉽게 만날 수는 없습니다.

예전에 담은 오메가 사진을 위로를 삼으며 자리를 떴다.

 

 

 

 

 

 

 

돌아오는 길에 학동 내촐에서 잠시 차를 세우고 부부송이 있는 해변의 풍경을 촬영해 봅니다.

유체가 아직 자라고 있는 중이라 꽃은 피지는 않았으나  약 2주 쯤 후에는 노랗게 필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곳은 유체가 노랗게 깔린 아침 일출을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2022년 3월 9일 촬영입니다.

 

 

 

 

사자바위 일출

 

거제 학동 유채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