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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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 악양뚝방길 메밀꽃 개화


의령 친수공원 가는길에 함안 악양으로 둘러가면서 악양 뚝방길에 잠간 둘러보고 함안 생태공원 핑크뮬리도 보고 왔습니다.
둑방길 메밀꽃은 흰소금을 뿌린듯 만개상태이고 백일홍도 이쁘게 피어있었으나 대개가 노란백일홍이여서 색갈이
그렇게 곱게 보여지기는 않았으며 천일홍도 끝물이였습니다. 메밀꽃은 이번 추석연휴 주말 까지는 절정으로 유지할듯 하였읍니다.
 

함안 둑방길 위에는 코스모스가 아름답게 피어 있었고 핑크뮬리도 물들어 가고 있던데, 발그스럼하게 물들려면 추석이
지나고 한참 있어야 되지 않을까 보여집니다. 아마도 10월 초 중순이 되어야 구경 오시는 분들이 좋아하실듯 하였습니다.

 

 

메밀꽃 사이로 난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서 들어가 봅니다.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다니는 흰구름의 배경이 아름답네요.

 

 

 

악양둑방길 메일꽃은 현재 만개입니다. 이상태로 이번 추석 연휴까지는 갈듯합니다. 조금더 있으면 메밀 잎사귀가
노랗게 떡잎으로 변해서 취향에 따라 좋고 나쁘고로 갈립니다. 저는 초록잎이 보일때가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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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둑방길 꽃밭은 하도 넓어서 다 둘러 볼려면 한나절도 부족할겁니다. 다음으로 갈곳이 많아 대충보고 왔으며
가을이 좀 더 깊어지면 한번 더 찾아볼까 합니다.

 

함안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의 피어있는 상태가 궁금하여 둘러 보았습니다.
지난해에는 패스를 했고 재작년 사진을 보니 9월 20일경이던데 올해 18일 현재로 60% 정도 개화를 했네요. 
이곳도 이번 추석 연휴를 지나고 10월 초순경이나 되어야 분홍빛으로 만개할듯 합니다. 참고하세요.

 


핑크뮬리는 벼과 쥐꼬리새속의 여러해살이풀이지요. 여름에 자라기 시작해 가을에 분홍색이나 자주색 꽃이 핍니다.
같은 벼과 식물인 억새와 닮아서 분홍억새라고도 하는데, 가을철 바람에 흩날리는 풍성한 분홍색 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악양생태공원 뮬리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골드뮬리 황금색뮬리 입니다.
나중에도 완전 황금색은 아니지만 연한 노란색을 많이 띄게 됩니다.

 

 

 

 

 

코스모스도 아직이네요. 코스모스는 왜성종 코스모스로 키가작고 바람에 잘 엎어지지 않은데다가 꽃잎의 색상도 
눈에 띄일 정도로 예쁜 종류입니다. 꽃대도 곧게 올라오고 그래서인지 어디를 가도 왜성종 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기존에 코스모스보담 확실히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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