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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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영취산 진달래 축제도 작년에 이여 올 해도 취소되고, 이곳 진달래도 냉해를 입었는지 예년보다 덜한 데다가, 일주일
정도 빨라 그렇게 풍성하던 아래쪽 군락지는 이미 다 지고 연녹색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지난해에는 패스했고 재작년에 왔슬적에 영취산 정상인 지리봉 아래쪽은 피지 않아 오늘 재촬영할 겸 고행의 산행을 온 겁니다.

다녀온 날 : 2021년 3월 31일 마지막날
출사지 : 전남 여수시 월내동 영취산 (해발 510m)

 

여수 영취산진달래

돌고개 주차장에 주차하고 올라가는 길은 제법 가파릅니다, 길이 험한건 아닌데 경사가 있으니 숨이가쁘고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돌고개 주차장에서 등반을 시작 지금이 포인트까지는 0,9km 약 한시간이 걸린 셈입니다.
지금 이곳에 풍성해야할 군락지가 이미 끝물이고 새싹이 돋아 연녹색으로 변해가지요

 

여수 영취산진달래

조금 더 올라오니 꽃 상태가 좋아지는 것 같네요, 실망했던 마음이 조금 나아지는듯 합니다.
오늘은 가마봉 까지만 올라갈 예정입니다, 가마봉에 올라서면 지리봉을 관망할 수 있어 그쪽만 촬영하고 하산할 것입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이곳 가마봉에서 바라보니 꽃 상태가 최고인 듯 합니다. 힘들게 올라온 긴장이 풀리고 여기까지 올라온 보람을 느낄것 같습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이곳 가마봉 전망대에서 본 헬기장에서 영취산 정상 지리봉 구간 입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앞으로 약4~500m만 더올라가면 진례봉 정상에 갈 수 있는데 체력의 한계점도 있고 목표 달성했으니 이시점에서

되돌아 내려 가야겠습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안개처럼 끼였던 것이 조금 사라졌는지 지금은 그래도 조망이 그런데로 괜챦네요.

 

여수 영취산진달래

여수산단과 묘도대교가 내려다 보입니다, 멀리 이순신대교는 다리기둥 꼭대기만 조금 보이네요

광양에서 묘도를 거쳐 여수로 오는길이 최단거리 길이기도 합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아직 미세먼지가 살아지지 않고 있는 날씨라 조망이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 갑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산벚꽃이면 저렇게 화려하지는 않은데 돌배나무 꽃 같기도 하고.....

 

여수 영취산진달래

망원으로 크로즈업해 봅니다.  그래도 구분이 안되네요.

여수 영취산진달래

올라 오던길 반대쪽 경사면도 촬영해 봅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생각외로 지금도 볼만 하네요.

 

여수 영취산진달래

진달래 터널 구간 시작점입니다. 구간은 아니지만 키를 훌쩍 넘기는 멋진 진달래 터널 구간입니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진달래 터널을 이루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꽃이 다 떨어지고 없어 끝 부분만 촬영했네요.

 

여수 영취산진달래

 

 

여수 영취산진달래
여수 영취산진달래
여수 영취산진달래

 

여수 영취산진달래
여수 영취산진달래
영취산을 선회하는 소방서 헬기 하나 잡았습니다

영취산 정상인 지리봉 까지도 못올라 보고 돌고개 주차장 까지  하산하니 오후 4시가 가까웠네요

쉬엄 쉬엄 갔다 온 시간이 오전 10시에 도착이니까 무려 6시간, 산인들이 봤으면 웃을 일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에겐 체력의 한계이니 어쩌겠습니까? 

어저께 대금산에 이어 오늘도 영취산 진달래 최고의 군락지를 찾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도 촬영한 여수 영취산 진달래 사진들입니다

 

여수 영취산 진달래

여수 영취산(510m)은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힘찬 산세를 자랑하는 명산이다. 준수하게 솟은 산릉이 마치 거대한 불가사리 같은 형상으로 사방팔방 뻗어나가 있다. 영취산의 명물인 진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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