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문씨 인흥세거지 능소화 (2023)

 

 

대구 화원 남평문씨 인흥세거지 능소화(2023)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능소화라 하면 대구에서 능소화로서는 첫 번째,

전국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아름답고 예쁜 곳이지요.

이곳의 능소화는 오랫동안 가꾸고 다듬어 온 정성이 가득한 능소화로

토석담이 있는 골목과 고택의 조화가 잘 어울러져,

사진을 찍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지요.

 

 

흙으로 된 토담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전통 가옥,

남평문씨 본리 인흥세거지는 봄에는 홍매화로 유명하지만,

또한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에는 능소화의 명소입니다.

 

 

 

 

 

 

이렇게 풍성하게 능소화가 필 시기를 만나기가 그리 쉬운일은 아닙니다.

이런 멋진 분위기를 만나면 행운이라 해야 맞는 말이겠지요. 

 

 

 

 

 

다른 골목의 능소화 입니다.
이곳도 풍성하고 아름답게 피었네요.

 

 

 

 

 

담장 너머로 넘어오는 능소화...

인흥원과 마주하는 곳입니다.

 

 

 

 

 

 

인흥원 내에 연못이 있고 노송이 두그루가 있는 정원입니다.

연못에는 아름다운 연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홍련과 백련이 적당히 섞여 더 아름답게 피었습니다.

 

 

 

 

 

인흥마을의 능소화도 아름답게 피고,

때 맞춰 인흥원 연못의 연꽃도 활짝 피니 더 없는 행운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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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흥원의 홍련입니다.

색갈이 곱고 정갈한 연꽃이네요.

 

 

 

 

 

 

인흥원 연지의 백련입니다.

순백하고 고운 백련의 자태입니다.

 

 

 

 

 

인흥마을 입구의 문익점 선생의 동상 입니다.

고려말 조선초기의 유학자, 정치인, 관료, 하지만 학자 보다는

원나라에서 목화씨를 가져온 사람으로 더 유명 하다.

그의 시대는 바야흐로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되려던 시점이었는데

목화의 보급으로 조선의 의복 문화는 물론 상거래 관행에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