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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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수국의 명소 통영 연화도 수국꽃길 산책

 

 

연화도의 수국은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약 1개월 정도 피는데요. 연화사에서부터 부속 암자인 보덕암에 이르는 약 1㎞ 길엔 수국이 만발해 장관을 이루며, 절 곳곳에도 수국이 탐스럽게 피어 여행객의 눈길을 즐겁게 해 줍니다. 연화도의 하늘색 수국은 특히 파스텔톤으로 더욱 예쁘게 피어나는데요.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 연화도를 방문하시면 멋진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통영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서 오전 11시에 연화도, 우도, 욕지도로 
출항하는 여객선을 타고 출항하였습니다.

 

 

 

 

 

 

통영항에서 연화도 까지는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꼬시어 봅니다. 손에 잡고 있어도 부리로 쪼아 갑니다.

연사로 하면 손에 잡은 새우깡 물고 가는 장면을 찍겠으나 렌즈 바꾸고

카메라 센팅하기가 귀챦아서 그냥 단컷으로 찍어 봤습니다.

 

 

 

 

 

 

연화도 선착장 도착입니다.

연화항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 연화리에 자리한 어항으로 연화도에 위치합니다. 

이 섬은 연화대사와 사명대사가 수도했던 성지로 유명하며 매년 많은 관광객과 

불자들이 방문하는 불교의 성지입니다.

 

 

 

 

 

선착장에서 관광도로를 따라 약 500m 올라가면 연화사입니다.

연화사 천왕문, 2층은 범종각입니다. 범종각 현판에 연화사라 되어 있네요.

 

 

 

 

 

연화사 입구를 지나 조금 올라가면 "섬나들이"라고 쓰인 입석이 있고
이곳에서 부터 연화사 부속 암자인 보덕암에 이르는 약 1㎞ 길이 연화도수국꽃길입니다.

조금 경사길이긴 하나 아름다운 수국꽃 감상하면서 천천히 걸어서 올라가면 잠깐 올라갑니다.

 

 

 

 

 

출렁다리 가는 길과  보덕암으로 가는 갈림길입니다.

아직 파스텔 톤의 수국이지만 탐스럽습니다.

 

 

 

 

 

연화사에서 올라가는 꽃길입니다. 수국 명품길이라 할 만도 합니다.

그런데 아직 조금 덜 핀 수국입니다. 이달 말쯤 되면 절정이 되다고 다들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파스텔 톤 색갈이 찐해져야 할 텐데 아직 좀 아쉽게 보이지요.

이런 꽃길이 고갯마루를 넘어 보덕암까지 이어집니다.

 

 

 

 

 

 

키보다 훨씬 큰 수국나무에 아름다운 수국이 만개했다면...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네요.
파란 하늘이라도 잠깐이라도 보여준다면 훨씬 더 아름다운 풍경일 텐데요.

 

 

 

 

 

건너편에 주택도 있습니다.

보덕암가는 산고개 까지는 섬주민이 사는 곳은 이곳 뿐인가 봅니다.

 

 

 

 

 

한 구비만 돌아서면 보덕암으로 가는 산고개입니다.
산 고개에서 보덕암 까지는 200미터가 조금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산고개에 있는 이정표 입석입니다.

우측 아래로 내려가면 보덕암입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이정표데로 갈 수 있습니다.

 

 

 

 

 

 

파스텔톤 대형 수국 부케입니다.

이걸 들고 갈 사람이 있나 모르겠군요.

 

 

 

 

 

 

보덕암 내려가는 길 수국 사이로 용머리해안이 보입니다.

아직  4개의 섬만 보입니다.

 

 

 

 

보덕암 가까이 오니 아름다운 수국을 배경으로 촬영 할 포인트가 쉽지가 않습니다.

이래저래 살피다가 겨우 한 컷 담곤 했습니다.

 

 

 

 

 

 

보덕암 연화도에 위치한 특별한 암자입니다. 

이 암자는 바다에서 보면 5층이지만 섬에서 보면 1층인 독특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연화봉 아래 남쪽을 바라보고 있는 보덕암은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어 흥미로운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통영의 연화도는 해안절벽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섬입니다.

용머리해안은 연화도에서 파스텐톤 연보라색 수국 너머로 푸른 바다와 절벽이 한눈에 담기는 곳으로,

마치 용의 머리처럼 절벽이 깎여져 대양을 향해 용트림하는 형상의 해안입니다.

 

 

 

 


보덕암에서 수국을 걸고 용머리해안을 조망한 풍경입니다.

보덕암에서 딱 한아름의 수국 그것도 언덕 밑에 자리 잡아 촬영하다

잘못하면 언덕 아래로 굴러 떨어질 것같은 요주위 포인트입니다.

 

 

 

 

 

 

보덕암의 해수관음보살입니다.

이곳 수국도 뒤쪽에 있어 보살 측면 모습만 살짝 잡았습니다.

 

 

 

 

아름다운 연화사인데 내려가는 길에 사찰 구경도 하고 주위 풍경도 

촬영하려고 했는데 다음을 기약해야 하겠습니다.

 

 

 

 

 

 

연화도의 출렁다리입니다.

마지막 배가 17:00에 있어 출렁다리는 가보지 못하고 하산합니다.

 

 

 

연화항에서 만난 특별한 단체인것 같아 도촬해봤습니다. 

많은 단체들을 보았지만 "글쓰기 두려운 그대에게, 감성 글쓰기 데일리 팬" 첨 봅니다.

꼭 나같은 사람들의 모임인 것 같아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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