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작성자: 청여(淸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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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의 울음소리 들으며 피는 복수초

 

 

아직 추위가 한창인 소한, 대한이 머무는 1월 중순 물고기의 울음 소리 들으며 피 복수초가  있다.
부산시 강서구 가덕도동 대항(새바지)에서 약 2km 지점 물고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어음포, 산기슭 중간
산비탈에 전국에서도 제일 먼저 핀다는 복수초가 시린 서리를 맞으며 피어나는 난다.

 

따뜻한 남쪽이라 해도 해발 약 200미터나 되는 산기슭인데 찬바람에 피워낸 복수초 땅표면에 납작 업드린
자세이다. 밤이 되면 지열을 이용해 꽃을 보호하려는 생태 수단이다. 또 어떤 아이는 돌부리나 나무뿌리를 이용하는 개체도 있다.

 

 

 

 

 

 

어떤 아이는 풀잎속에 포근한 이불을 덮고 있으며 또 어떤 아이는 나무뿌리 사이에서 방패막을 삼고 있다.꽃
주위가 청소가 잘되어 있는 걸 보니 누군가 찍고간 흔적이 고스히 남아 있다.누군가 몇 번이나 찍어 갔을까?
청소가 너무 잘되어 있는 것을 보니 궁금하기도 하네요.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아시아가 원산지로 산지나 숲 속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흑갈색의 잔뿌리가 많아 수염뿌리처럼 보인다. 잎은 어긋나고 깃털처럼 갈라지며, 잎자루 밑에녹색 턱잎이 있다. 이른 봄에 노란색 꽃이 피며 지름은 3~4cm 정도이다. 뿌리나 줄기 등에 아도니톡신이 들어 있어 한방에서 강심제 및 이뇨제로 사용된다. 북쪽지방에서는 눈 사이에 피어난 꽃을 볼 수 있어 눈색이 꽃이라고 도 부르며, 이른 봄에 노랗게 핀 꽃이 기쁨을 준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복수초는 종자가 발아하여 개화에 이르기까지 5-6년의 장기간을 요하므로 무분별한 남획에 의해 자생지에서\

개체감소 현상이 심하므로 우리는 자연을 보호하는 임무를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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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대항동 58-5'에서 '부산 강서구 대항동 24-4'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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