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동의보감촌 허준순례길 구절초
가을빛으로 물든 산청 동의보감촌 허준순례길 구절초
동의보감촌 허준순례길은 세계기록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된 <동의보감> 저자 허준의 발자취를 기리기 위해 산청군이 공모사업을 통해 지난해 조성된 길이다. 허준순례길은 총길이가 1km, 소요시간 30분 정도로 길지도 짧지도 않은 편이어서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도보코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허준순례길은 동의보감촌 둘레길과 지리산 둘레길로 연결되어 있어 왕산과 필봉산 자락을 한바퀴 돌아보고 길게는 구형왕릉까지 연결되어 지루하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특히 허준순례길은 다양한 약초를 재배하는 덕분에 봄철이면 입맛을 돋우는 산나물과 곰취, 당귀 등 다양한 약초 재배 체험과 맛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이다.
또한 가을이면 탐스럽게 피어나는 구절초 군락지로 전국에서도 손꼽을만도 하다.
오늘은 순례길 1코스 한의학박물관→한방약초체험테마공원→전망대→기체험장→출렁다리→동의본가를 탐방하여 본다
허준 순례길 주변 숲길에는 새하얀 구절초가 만개하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나무 테크가 깔려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다.
9월 하순경부터 피기 시작한 구절초는 서리가 내리는 10월 하순까지 피고 지고 있으며, 처음 필 때는 연분홍 색이었다가
차차로 하얀 색으로 변하는 게 대부분이고 종류에 따라 처음부터 새하얀 꽃으로도 피어난다.
길 양쪽에 돌탑이 있는 부근이 제일 넓은 구절초 군락지이며. 좌 우로 노송 밑에서 새하얀 꽃이 가경입니다.
휴식은 물론 치유와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는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는 허준순례길 구절초를 비롯하여 산약초 생태탐방로, 사슴목장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촌 또 하나의 명물 출렁다리인 무릉교는 동의보감촌 무릉계곡 위에 설치된 이 다리는 길이 211미터, 폭 1.8미터, 최고 높이 약 38미터의 무주탑 현수교로 아연과 알루미늄을 특수도금한 직경 40밀리미터의 케이블 8본으로 연결했다. 내진설계 1등급으로 초속 30미터 강풍에도 안전하며, 성인(70kg기준) 157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무릉교는 일반적인 난간 형태와는 다르게 육각형의 구조물 70개를 터널처럼 연결한 점이 특이하다. 육각형은 기체험장의 '귀감석'을 상징한다. 한방항노화과 강채호과장은 "육각형은 왕산의 기운과 필봉산의 기운이 흘러내리는 두 지점을 연결하기에 귀감석의 기운이 이 다리를 통해 순환되는 의미도 가진다"라고 설명한다.
관광객들이 다리를 건너가면 필봉산 등산로와 산책로 등과 연결된다. 또한 케이블을 따라 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경관도 뛰어나다. 밤에 다리를 건너면 마치 황룡과 청룡이 휙휙 지나가며 강한 기운이 몸속으로 들어오는 듯한 환상에 사로잡히게 된다.
출렁다리를 건너와 무릉교 아래 펼쳐진 구절초 군락지 입니다.
관객들 마다 인생 샷 담느라 열정들입니다.
동의보감촌 허준순례길에는 마치 눈이 온 것처럼 새하얗게 구절초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와 다리 아래 구절초 군락지를 거쳐서 다시 동의전 쪽으로 되돌아갑니다.
경남 산청군 금서면 왕산 필봉산 동의보감촌 동의전은 한방 기체험장으로 백두대간의 기가 응집된 기 수련 및 명상 등 심신 치유 공간으로 동의전 3석(귀감석,석경,복석정) 신비로운 기바위(3석)에서 건강, 행운 등 복을 기원하고 "氣"를 받을 수 있으며, 동의전에서는 기혈순환체조, 온열 힐링체험, 향기주머니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거대한 거북이 바위로 기를 받고 무병장수를 빌며 소원성취를 받는 곳
동의전을 나오면 동의보감촌 정문 쪽 광장입니다.
동의보감촌 허준순례길 구절초 탐방을 끝으로 오늘 촬영 마무리하고 귀가합니다.
자동차 길찾기
'경남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산 28-7'에서 '경남 산청군 금서면 특리 1300-5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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