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정원 가을 빛으로 물들다
🌼레이스정원의 보랏빛 해국 아름답게 물들다
경남 고성, 그레이스 정원의 해국을 만나러 길을 나섰습니다.
여름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수국이 만개했던 그곳은,
가을이 오자 메타세콰이아 길을 따라 해국이 피어났습니다.
길게 뻗은 나무 사이로 아기자기하게 얼굴을 내민 보랏빛 해국들...
그들의 잔잔한 물결은 바람에 흔들리며,
가을의 깊은 숨결을 조용히 속삭입니다.

🌼 그레이스 정원의 해국
메타세쿼이아 도로 아래, 담벼락 위에 심겨진 해국.
단풍이 물든 나무들과 보랏빛 해국이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는 더욱 깊어집니다.
하지만 올해 그레이스의 해국은 작황이 좋지 않아
원장님의 마음이 무척 무거우셨습니다.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지난날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을 대신 올려봅니다.
그때의 해국은 바람에 살랑이며,
가을을 노래하듯 피어 있었지요.

그때의 해국, 그리움으로 피어나다
지난 그레이스정원 오픈했을때 그해 가을이었던가 봅니다.
이때는 해국이 너무 탐스럽고 좋았답니다.
식물을 관리하는 데는 사람의 노력만으로 잘 안되는 것이 작물의 재배입니다.

밉다고 하늘을 향해 머리 들고 있네요.
그래도 '나 여기 있소'하고 말입니다.

정원 내에 있는 작은 교회당입니다. 이정원 주인이 성직자입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예쁜 교회당 안에는 기도를 할 수 있도록 문이 활짝 열려있고
깨끗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이 수국이 유난히 많게 된 이유가 있더라고요.
창원 갈매수도원 수녀님으로부터 얻은 수국 300주가 계기가 되어
메타세쿼이어 아래 수국을 심고 수국과 해국을 심어
꽃길을 만들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돌계단 따라 올라가는 담벼락에도 아름답게 피어나기도 합니다

해국, 왕해국은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바닷가 바위 곁에서 세찬 바람을 자극 삼아 꽃을 피운다.
바닷바람 때문에 키가 크지 못하고 낮게 엎드려 꽃을 피운다.
다른 쑥부쟁이류에 비해 키가 작으면서 꽃이 크고 아름답다.




암만해도 해국이 꽃도 작고 빈약해서 탐스럽지가 못합니다.

꽃들이 빈약해 전경보다는 근접 촬영을 주로 했습니다.
전경은 꽃들이 적어 눈에 보이는 선명하지가 못한 탓도 있습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숲 속의 길을 걸어 봅니다.
이곳을 걷는 것만 해도 오늘의 본전을 뽑은 것만 같네요.


돌계단을 따라 오르내리는 곳입니다.

담벼락을 따라 핀 해국입니다.
윗 부분에 튼실하게 크고 있는 줄기가 내년에는
멋지게 꽃을 피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조금 늦게 가서인지 비 때문인지 채 피지도 못하고
전부 시들어 버려서 꼴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몇해 전 해국이 가장 아름다울 때
촬영한 사진을 리뉴얼하여 다시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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