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지는 1903년에 만든 농업용 저수지로 유역 면적은 79ha, 저수량은 3만9300톤에 이른다. 수령은 200년 또는 300년으로 추정되는 왕버들이 버들이 북동쪽 둑 150m에 심겨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드라마 <아랑사또전> <대왕의 꿈>, 영화 <허삼관> 등을 촬영지로 유명하기도 하다.
저수지 윗쪽에 복사꽃이 있긴한데 철이 지나 이미 꽃이 다지고 난 다음이라 저수지변에 놓여있는 화분의 꽃을 대신합니다.
왕버들의 신록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것 같습니다.
저수지에 비친 반영도 아름다워 사진가들에게 최고의 인기랍니다.
저수지 물위에 떠있는 부유물, 이것을 걷어내고 관리를 잘해야 하는데 올 같은해 코로나가 만연해 관리가 부실하여 부유물이 저수지 전체를 덮어 버리면 끝입니다. 올 같은 경우가 그런 상항에 해당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