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자천리 오리장림 맥문동
영천의 숨겨진 자연 명소 아름다운 오리장림 숲길을 따라 산책
경북 영천시 화북면 자천리의 오리장림은 자천마을 주변 좌우로 약 2km 에 걸쳐 만든 숲으로
숲의 길이가 오리(약 2km) 걸쳐 뻗어 있다고 해서 오리장림이라고 불렀다.
요즘은 자천리에 있기 때문에 자천숲이라고도 부른다.
바람과 홍수를 막고 제방을 보호하려고 1500년대에 마을 주민들이 만든 것이라고 전한다.
현재는 도로를 확장하면서 오리장림의 일부가 사라졌지만 아직도 굴참나무, 은행나무등
12종 이상의 나무 280여 그루가 밀집되어 있다.
나무의 나이는 200~350년으로 추정하며 나무의 높이는 6~24m 가슴둘레는 0.36~5.10m
몸통에서 나몬 줄기의 좌우 길이가 8~28m로 대부분 나이가 많은 나무들이다.
마을 주민들은 봄에 오리장림의 나무들이 잎이 무성하면 그해에는 풍년이 온다고 믿고 있다.
이 숲이 만들어진 후 주민들은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 자정에 마을의 평안을 위해 제사를 지내고 있다.
오늘은 최근에 장거리 출사이다, 상주 솔밭숲 맥문동 → 구미 체미정 솔밭 → 영천 우로지 자연의 숲
→ 영천 좌천리 오리장림 → 성주 성밖숲에서 촬영 마무리 한 셈이다.
기대했던 상주 상오리 솔밭숲 맥문동은 작황이 좋지않아 한 프레임도 촬영하지 못하고 되돌아 와야만 했었다.
약간 관리가 부족하였던 것 같았으나
맥문동 속의 잡풀이라도 제거 하였으면 하였습니다.
맥문동 보랏빛 꽃은 만개 상태였으나
고목의 나무들이 너무 빽빽하게 들어서
짙은 그늘 때문에 꽃들이 화사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오리장림 숲이 도로 때문에 양분 되어 있었습니다.
중앙에 도로가 있고 좌측과 우측으로 나뉘어져 도로를 건너 다니며
산책 또는 촬영을 해야만 한답니다.
자천리 오리장림 연리목입니다.
수종이 다른 회나무와 느티나무가 붙은것을 연리목이라 하며
이둘레를 세바퀴만 돌면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이 전해내려 오고 있다고 한다.
오리장림은 영천의 숨겨진 자연 명소로
아름다운 숲길을 따라 산책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리장림 보랏빛 향기 맥문동 꽃길에서 담아 본 출사길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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